“제법 여름처럼 덥네. 이제 물을 더 많이 마셔야겠다.” 최근 만성신부전증 1단계 진단을 받은 A 씨는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물을 잘 마시라”는 의사의 조언에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A 씨가 정한 하루 물 섭취량은 8잔. 2리터 정도는 마시는 게 좋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정한 양이지만 사실 A 씨는 이게 맞는 건지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신장은 양 옆구리 등쪽 갈비뼈 아래 나란히 위치해 있다. 주먹만한 크기의 강낭콩 모양으로 팥색을 띠고 있어 콩팥이라 불리기도 한다.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지만 신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0일을 집단 휴진일로 예고하고 휴업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를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8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20일을 집단 휴진 시작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집단 휴진일로 정한 17일과 같은 주다.의협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투표 인원은 6만8030명으로 지난 2014년 원격의료 저지 총파업 투장 계획 투표자 4만8861명보다 많았다.의협은 9일 오후 2시 의협 회관에서
울진군은 2024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기존 기타물건에서 신규·변경된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을 결정·고시하고 지난 1일 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고시되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하고 의견청취를 거친 뒤에 경북도지사 승인및 ..
지난달 21일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시작됐다. 18일 현재까지 네 차례 회의가 열렸는데 노동자 측과 사용자 측은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법정 심의 기한을 지키지 못할 전망이다.현재까지 최저임금위원회가 정한 내용은 크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함에 따라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방침을 정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반면,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역사랑상품권의 국비 예산이 절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당론 법안으로 정한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위기를 맞은 지역 화폐가 다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은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설립을 준비해 온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을 전격 취소하기로 방침이 정한 가운데 스테이지엑스 측의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청문 절차를 오는 25일 진행한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청문 절차와 일정을 오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여야에 최종 통보했다.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로,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종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여당 1호 당론 법안’ 가운데 국민 주거 안정 강화를 골자로 한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민생회복을 위한 ‘민생공감 531 법안’을 당론으로 정한 방침에 맞춰 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국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오전 회에서 만나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민주당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국회법이 정한 7일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이자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운영위‧과방위가 관례상 원내 제2당과 여당 몫이라며 맞서고 있어 합의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이들 3개 상임위 위원장직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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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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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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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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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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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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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을 맞고 자라 알싸한 향이 좋은 남해마늘과 청정환경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길러낸 보물섬 한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인 ‘제19회 남해마늘 한우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욱 풍성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지역민들의 화합과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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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려도, 물가는 글쎄?"...제주 소비자 심리 소폭 개선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여전히 비관적 심리가 다소 우세하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6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7.5'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CCSI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작으면 장기평균치와 비교해 비관적이란 의미다.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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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건축공사현장 감리업무 실태 점검 실시
인천 서구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상주감리 건축공사현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관행에 의존해 감리업무를 보는 등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 태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상주감리자들은 2024년 6월까지 1차로 건축공사 현장 감리업무에 대한 자체점검을 수행하고, 서구 점검반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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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에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들어선다
사업비 228억 투입…조사료·미생물 가공 생산 전남 함평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전국에서 최초로 들어선다. 전남 함평축협은 지난 20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박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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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염소, 전문사양관리로 폐사율 줄여야”
“돈이 되는 염소, 정확히 말하자면 돈이 되게 키워야 합니다.” 강단에 선 거제시 흑염소협회 여수원 회장의 말이다. 거제시 흑염소협회는 지난 19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기술교육 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염소산업의 활황세를 대변하듯 거제지역 염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