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정부가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폐수 방류에 따라 실시한 12월 정기 모니터링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통일부는 이달 초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분석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우라늄 농도는 강화 지역 3개 정점 1.825~2.570ppb, 한강·임진강 2개 정점 0.339~0.394ppb, 인천 연안 2개 정점 3.178~3.221ppb로 나타났다.지난 7~11월 월간 모니터링 때와 마찬가지로 모두 먹는 물 기준인 30㎍/L·ppb 아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다만
경기도의회 의원의 성비위 논란과 경기도청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로 정치권-공직사회가 정면으로 출동한 가운데, 조혜진 비서실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내년도 민생 예산처리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결단이다. 다만 ‘직원 성희롱’ 혐의로 기소된 운영위원장의 문제 해결도 요청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일방적인 행정과 고질적인 '불통'이 민생예산 삭감 및 행정사무
영국 모빌리티 스타트업 보가 선보인 전동 킥보드 '보 M2'가 혁신적인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고 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보 M2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함을 극대화했으며, 접이식 구조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을 완벽히 제거했다. 특히 세이프스티어 핸들링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는 전동킥보드 최초로 적용된 스티어링 댐퍼 기술로, 고속 주행 시 핸들 떨림을 억제하며 한층 부드러운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또한 보 M2는
기업들의 이더리움 매수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11월 기업들의 이더리움 매수량은 37만ETH로, 8월 정점이었던 197만ETH에서 81%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월간 공급량을 초과하는 수준이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트레저리 모델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매수세가 급증했지만, 최근 들어 프리미엄 압축과 구매력 감소로 인해 소규모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월가 전략가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비트코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라는 호재를 업고도 왜 시원하게 오르지 못할까. 답은 '개인 투자자의 부재'에 있었다.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와 피터 브란트 등 주요 분석가들은 엇갈린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지난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와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비트코인의 시기별 시장 전망을 보도했다.우선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
전통 경제 모델이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베너 사이클과 18년 부동산 사이클이 2026년 시장 정점을 가리키면서, 비트코인 4년 주기와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4년 주기는 반감기를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패턴으로, 축적기-상승기-정점-하락기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4년 주기가 이미 깨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이 가운데, 1875년 사무엘 베너가 제안한
25년 전 닷컴버블의 중심에 있던 시스코 시스템즈가 2000년 당시 주가를 돌파하여 새로운 역사를 썼다.1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시스코 주가는 이날 1% 상승한 80.25달러로, 2000년 3월 27일 기록한 스플릿 조정 후 최고치 80.06달러를 넘어섰다. 당시 시스코는 인터넷 확산을 뒷받침하는 스위치와 라우터를 공급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고, 한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되기도 했다.닷컴 버블이 붕괴하면서 2002년 10월까지 나스닥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고 더블록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이후 비트코인 수요 성장세가 추세 이하로 둔화되면서, 상승장을 지탱하던 주요 수요 요인이 소진됐다는 분석이다.크립토퀀트는 2023년 이후 3차례 주요 수요 파동—미국 현물 ETF 승인, 미국 대선 결과, 비트코인 재무기업 투자 열풍—이 시장을 견인했지만, 2025년 10월 이후 수요가 사실상 정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가격 지지 요인을 상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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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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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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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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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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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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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시각장애인과 함께한 작은 송년회 열려
증평군이 연말을 맞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소리와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특별한 송년회를 마련했다.군은 2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취묵당 카페에서 ‘소리로 잇는 작은 송년회’를 열고, 음악과 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형식보다는 교감에 초점을 맞춘 송년회로 진행됐다.행사의 문을 연 고하동 증평군지회장의 기타 연주는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고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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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모친상
김갑순씨 별세,김광열, 김상욱 모친상,영덕군 영덕읍 우곡리 영덕전문장례식장 054-734-6800,발인 29일 오전 8시, 장지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울진군립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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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청문회 앞두고 첫 공식 사과… “늦은 판단, 잘못이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말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유출은 전적으로 쿠팡의 책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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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손배소 포기 배경 뭔가
국내 철강 ‘빅 2’인 현대제철이 지난 2021년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결국 취하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현대차, KG모빌리티,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 등도 손배소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의 이 같은 취하결정 배경에는 말 못 할 속사정이야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현 정부의 친노동정책 때문으로 보여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위력이 가장 크게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