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정책 추진의 전 과정을 도민과 함께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임홍철 환경정책과장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경진대회' 자료 발표에 이어 임기모 국제관계대사가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한복판에 와있다"며 "제주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출과 통상진흥정책, 외국인 관광정책 등 모든 정책이 국제정세와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김한규 국회의원 간 의견이 갈리며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같은 당인 오영훈 지사와 김 의원 간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는 모양새다.오영훈 지사는 7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김한규 의원이 제주시를 쪼개지 않고,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은 입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법률 제정 시 정부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고, 이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서귀포시 너른마당에서 열린 11월 정책 공유 회의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월간 정책회의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개막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사회복지 예산이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서 2년 연속 최하위로 분석됐다. 오영훈 도지사가 공약한 사회복지 예산 편성 25% 달성 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지난 9월 극조생감귤을 시작으로 11월초 노지 조생온주감귤 출하시기를 맞은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오후 제주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홍초자 씨 농가에서 감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오 지사와 실·국장들은 감귤농협 관계자로부터 품질 선별법 등 수확 요령을 배운 뒤 현장에서 직접 조생감귤을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오영훈 지사는 조생감귤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생산․유통 체계 구축과 상품외감귤 유통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오 지사는 “수확 전 철저한 방제와 수분 관리로 품질을 높이고, 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시작을 하기도 전에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감장에 착석하지 않았고, 자리에 앉아 있었던 오영훈 지사도 잠시 국감장을 벗어났다.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하며 “10분이나 기다렸는데 오영훈 지사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국감 개시 시간을 지사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오 지사는 “잠깐 조승환 의원과 환담을 나누느라 늦었다”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러면 양해를 구하고 자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주도 상대 국정감사에서 수감태도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조은희 의원은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주도 상대 국정감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국정감사 행태에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었다.그러나 오전 10시가 넘도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자리하지 않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마저 자리에 없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단체로 반발하며 퇴장했다.이어 10시 25분께에 국힘 의원들이 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정치적 과정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행정안전부도 법령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것이므로, 법률적 시스템에 따라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논거를 제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도정의 역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행정시 공무원의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예산 편성 권한이 없는 현재 행정시 상황은 공무원의 역할을 반쪽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공직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민들 간 분열이 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이달희 의원은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주도 상대 국정감사에서 최근 열린 윤셕열 대통령 제주도민 민생 토론회에서 “대통령하고 함께 나누신 제2공항은 지사님께서 하시고 싶은 것이냐, 안 하시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미 고시가 이루어졌고 진행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제가 고시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던 사업“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이 의원은 “그럼 지사
오영훈 지사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언성을 높였다가 사과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문제가된 건 오 지사가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10시를 넘긴 10시 10분이 지나도 국정감사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촉발됐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피감기관장의 국정감사에 임하는 태도를 문제 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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