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저녁, 대전 은하수 네거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과 국민의힘의 탄핵 표결 보이콧에 분노한 시민들이 촛불과 피켓을 들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가한 이번 집회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집회의 중심에는 대전 시민들의 다양한 발언이 나왔다. 한 대학병원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간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정당"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저희가 부족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군사 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 아니라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정당이 아니다. 내란 정당이자
17시간전
울산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퇴진 요구와 함께 당론으로 ‘탄핵안 반대·표결 불참’을 채택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울산지역 5개 정당과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울산운동본부는 11일 울산 남구 삼산동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내란공범 국짐당 장례식’을 열었다. 이들은 국민의힘 울산시당의 현판 위에 ‘내란의힘’이라는 문구를 덧씌우고, 시당 앞에는 ‘국민을 배신한 국민의힘 해체하라’ ‘국민의힘 사망을 축하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세웠다. 이어 한동훈 당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 것에 대해 "내란죄에 동조한 이들이 국민을 끝끝내 배신했다"며 국민의힘을 강도높게 비판했다.오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국회는 최대한 빨리 대통령 탄핵을 재추진해 헌법 질서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불안한 정국이 지속된다면 국가경제는 물론 제주 관광에 직격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대한민국 최악의 리스크가 되어 있는 윤석열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안이 폐기된 직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규탄대회를 통해 "국민 여러분, 늦은 시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봤을 텐데 저희들이 부족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 사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군사 반란 정당이다.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배신 정당, 범죄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헌정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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