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만의 드론 테러 대응체계가 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은 27일 해양수산부와 4대 항만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 정부의 조속한 안전망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현행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 울산항 등 4대 무역항 내에서는 드론 비행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항만 인근 지역은 별도의 비행 제한이 없어, 여수항과 울산항을 제외하면 부산항과 인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