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이 군민에게 지급될 지원금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 여부를 놓고 고민이다.일반 마트가 없는 면 지역 주민들은 생필품 구입에 편리한 하나로마트 사용을 원하는 반면 소상공인들은 하나로마트 등 농협 경제사업장은 대형마트와 마찬가지여서 지원금 사용
▲인천 계양구 첫 전통시장, 1983년 개장…한때 '계양 물류·유통의 중심'인천 계양구 계산1동 원도심에 자리한 계산시장은 1983년 문을 연, 계양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전성기에는 계양권 주민들의 일상 소비가 대부분 이곳으로 몰릴 만큼 상권 영향력이 컸고, 대형마트와 주변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이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불법행위 14건을 적발하고 행정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민사경은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형마트와 식육 판매업소 등 43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였다. 또한 식육의 표시방법 및 할인 판매 시 소비기한 표시 등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개체 이
제주시는 내년부터 지정판매인에 대해 종량제봉투를 온라인 시스템으로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시는 판매대금 횡령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지정판매인은 제주시로부터 종량제봉투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종량제봉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 등 제주시지역 1604개소 지정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는 지정판매인 대상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온라인 시스템에는 종량제봉투 제작부터 판매, 재고 관리 등 모든 내역이 기록된다.이에 따라 봉투 낱장·묶음·박스별로 부여된 바코
구미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12월 2일과 9일 지역 내 16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전통시장 상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지난 2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비롯해 시
안양시 인덕원역 인근 핵심 상권에 생활·건강 전문 창고형 매장 ‘올케어아울렛’이 오픈했다. 생활필수품부터 건강기능식품, 뷰티·스킨케어 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활형 아울렛’ 콘셉트로, 인덕원역 상권의 새로운 변화로 평가된다.올케어아울렛은 인덕원역 도보권, 학원가와 오피스·주거단지가 밀집한 상권 중심부에 자리한다. 이 지역은 평일 직장인 유동과 학부모·학생 유입,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공존하는 ‘다층형 소비권역’으로, 매일 반복되는 소비 품목의 수요가 높다.매장 내부는 대형마트와 약국형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도내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도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 중인 배추, 고추, 무, 파 등 주요 김장재료 3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잔류농약 514종, 중금속 2종, 곰팡이독소 8종 등을 검사했으며, 모두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다.연구원은 올해 도내 농산물 총 345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1건을 제외한 모든 시료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도내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검사는 도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 중인 배추, 고추, 무, 파 등 주요 김장재료 3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잔류농약 514종, 중금속 2종, 곰팡이독소 8종 등을 검사했으며, 모두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다.연구원은 올해 도내 농산물 총 345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1건을 제외한 모든 시료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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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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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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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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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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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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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문화가 있는 날,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연말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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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소막마을 주택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무대는 마술 풍선쇼, 합창,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소막마을 주택의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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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500억원 마이너스…금감원, 해외 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경고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 나선 개인 투자자는 연평균 449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고위험 상품 투자 현황'을 발표, 이 같은 투자 위험성을 지적했다. 특히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들은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매년 손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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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들꽃] 꽃모양이 병을 닦는 솔을 닮아..병솔꽃나무
병솔꽃나무 등피란 말을 알고 계십니까?등피는 일제감점기와 해방, 6.25한국전쟁을 거치던 시절 방에 불을 켜는 조명 도구에 사용한 유리관이다.당시 우리나라는 UN을 통한 구호물품이 들어왔던 시절로 강냉이가루, 가루분유, 밀가루, 석유 등을 배급을 통하여 나누어 주었다.배급받아온 석유는 등피불이라고 불리던 등잔에 담아서 방에 불을 밝혔다. 등피불이 생겨나기 이전인 조선시대나 일제 강점기에는 동백기름, 피마자기름등을 이용해서 호롱불이나 각지불을 사용했다.호롱불이나 각지불에 비해서 진일보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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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인재 양성벨트 구축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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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까지 UNIST에 AI 단과대학이 설립되는 등 울산에서 대학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AI 인재 양성 벨트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최근 KAIST 이사회를 열어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KAIST AI대학 산하에는 AI학부와 AI컴퓨팅학과, AI시스템학과, AI전환학과, AI미래학과 등 4개 학과가 신설된다. KAIST는 AI대학 신설과 함께 학부 100명, 석사 150명, 박사 50명 등 학생정원 300명을 확대한다. 학부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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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서방 안전보장 전제로 NATO 가입 포기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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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방의 확실한 안전보장이 전제된다면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안전보장을 전제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의향을 접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방문을 앞두고 취재진과 진행한 온라인 음성 문답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추진해 온 근본적인 이유는 실질적인 안전보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이 이 방향에 동의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