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청도군 각남면 논에서 농민이 콤바인이 닿지 못하는 곳에 볏단을 낫으로 잘라 옮기고 있다. 폭염에 이어진 가을장마로 논바닥 곳곳에 누운 벼를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캄보디아에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캄보디아에 간 가족을 찾는 실종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지난해 1월 중국에 가기 위해 캄보디아를 거쳐 출국
경주 한 방파제 아래에서 50대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4분께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밑 해상에서 엎드린 채로 발견됐다.앞서 지난 6일 오후 9시 2분께 동행한 인원이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한국인을 겨냥한 캄보디아 내 감금·실종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20대 남성이 동남아에 방문한 후 수개월째 연락이 끊긴 채 행방불명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경찰청은 13일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 A 씨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동생 B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집 안팎에 쌓인 묵은 짐과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청소하며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또 앞으로 총 3차례에 걸친 방역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봉사 대상인 어르신은 건강 문제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카이라인 내비 AI가 GPS 없이도 주변 환경을 분석해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패스파인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패스파인더 소프트웨어는 건물, 도로, 항공사진 등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와 일치시켜 실시간 길 안내를 제공한다. 이는 고층 빌딩이 많은 도시나 산악 지형처럼 GPS 신호가 차단되는 지역에서 유용하다. 스카이라인 내비 AI
감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브리드 매거진’ 한국판이 제2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익명성의 자유’를 주제로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공간에서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성찰한다.‘브리드 매거진’은 2016년 영국에서 창간된 이후, 마음챙김 중심에 두고 ‘건강과 행복, 일상 발견, 남다른 생각, 휴식과 체험’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제안을 이어온 매거진이다. 단순한 트렌드나 일시적 위안이 아닌, 삶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현재
새마을후원회는 지난 15일 회원 10여명과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경로당을 방문하여 대청소를 실시하였다.이날 봉사활동은 경로당 회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 구석구석을 청소해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았던 여름철에 생긴 거미줄이 많아 건물 외벽과 모서리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거미줄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박영선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평소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부분을 우리 회원들이
충북 충주경찰서는 6일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거부당해 폐가에서 생활하던 노숙자에게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으로 숙소 제공은 물론 취업 알선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해줘 동절기 사망사고 및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수안보파출소는 “헤어진 딸을 찾고 싶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수안보 일대에서 일정한 주거없이 노숙하며 생활하던 김모씨로, 폐가를 거처로 삼아 생활하고 있었다.확인 결과 김씨는 15년 전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지내왔으며, 부인과 자녀들 모두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으로
도심 곳곳에 아무렇게나 세워진 전동킥보드, 빠른 속도로 인도를 질주하는 이용자, 사고가 날 때마다 쏟아지는 규제 요구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어느새 시민들의 불만 대상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이럴 바엔 차라리 퇴출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단순히 ‘퇴출이냐 존치냐’의 이분법으로 접근한다면, 도시 교통의 진화를 스스로 가로막는 결과를 낳게 된다.PM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새로운 이동 수요의 결과’다. 버스나 지하철이 닿지 않는 생활권을 연결하고, 짧은 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려는 시민의 선택에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기술 빗장' 풀었다...AI·헬스케어 미래 먹거리 공개
삼성전자가 12년 간 닫아둔 문을 열었다. 미래기술육성사업 애뉴얼 포럼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며 1조1419억원 규모의 민간 R&D 지원 성과를 대외에 알리기 시작했다. 단순한 포럼 공개를 넘어 삼성이 기술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러한 기술 공개 전략의 변화는 삼성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를 사업화 단계로 전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880개 과제 중 상당수가 이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2025년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1시간전
경산시는 1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산시지부와 함께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권동목 지부장을 비롯한 외식업 지부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문화관광공사, 1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1시간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1월 추천 장소로 구미 금오산·금오산 야영장, 칠곡 한티순교성지가 선정되었다. 구미의 상징이라 불리는 금오산은 11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산 전체가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초입에서부터 이어지는 단풍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산지 허위표기 의혹' 백종원 무혐의…실무자는 송치
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원산지 표기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지난달 말 백 대표에 대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에 대해서는 혐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집에 히틀러 초상화가?"…MC몽, 또 사고 쳤다
가수 MC몽이 또 사고를 쳤다.MC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홈 스위트 홈' 배경 음악과 함께 집 내부를 공개했다.MC몽은 자신의 집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지만, 계단 중간에는 독일의 독재자이자 학살자 아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