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28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2025 수산정책워크숍’에 참석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수산업계의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수산정책 방향을 어업 현장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김 차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당장의 현안뿐만 아니라 어촌과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
수협중앙회가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협중앙회는 12일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시행된다고 전했다. 감면 대상은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으로, 해당 기록이 삭제된다.이로써 행정제재로 인해 정부 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재를 받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9일, “수온 변화에 따라 가을 꽃게 어획량이 급증했으며, 이는 기후변화가 수산업 생산성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일주일간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위판량은 총 1,34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7t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천수협은 222t, 군산시수협은 191t을 각각 위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가 13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을 알리기 위한 ‘전복 시식회 및 특판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수산물의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널리 즐길 수 있도록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남 관내 회원조합장, 박지원 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최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
수협중앙회가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보급에 나선다. 구입비 80%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2개월간 집중 홍보되며, 연말까지 전국 어선에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한다수협중앙회는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 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보급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어선 안전사고로 인한 어업인 인명피해는 총 246명에 달하며, 이 중 63%인 15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피해를 입은 것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어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이 조치로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기록이 삭제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제재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12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 기록이 삭제된다.그동안 해당 기록으로 인해 정부 지원사업에서 배제됐던 어업인들은 이번 조치로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노동진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재를 받은 어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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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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