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육당국이 최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발간한 성교육 교재에서 '성적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배드민턴 치는 것을 고려하라'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홍콩 사우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최근 중학교 1~3학년의 시민·경제·사회 과목 교과에 성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여기에는 성관계를 피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예시로 남학생이 여자친구와 둘만 남겨졌을 때, 성적 충동을 회피하고 주의를 환기하려면 '체육관에 함께 가
밤샘 청문회를 금지하고, 증인·참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세 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청문회는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하고 9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 중소기업이다. 유해 기계·기구의 신규 설
구글이 인공지능 활용 메모 앱 노트북LM에 새로운 기능인 '오디오 오버뷰'를 발표했다.12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기능은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을 두 명의 AI 호스트가 토론하는 방식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문서를 음성 토론으로 변환하는 것이다. 현재는 영어만 지원된다. AI 호스트가 자료를 요약하고 주제 간 연결고리를 만들며 농담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트북LM은 PDF, 복사한 텍스트, URL 등을 업로드하면 해당 내용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한류기본법안’ 제정안이 5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안’으로 대안 통과됐다.‘한류기본법안’은 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한류산업발전진흥법’의 한류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계승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류 관련 연구용역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한류산업발전진흥법’은 한류를 종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한류정책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전문인력 양성, 한류콘텐츠 발전 및 한류연관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지
한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8월 28일 수요일, ‘일본 ICU고교와 온라인 국제교류’를 교내 교과교실에서 진행하였다.온라인 국제교류 참가학생 26명은 15시 50분부터 교과교실에 모여 국제교류를 준비하였다. 일본 학교와의 첫 교류인 만큼, 전 학생 모두 자기소개의 내용을 담은 PPT를 제작하여 가져오는 준비성을 보였다. 특히, 학년, 취미 외에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신청하게 된 이유, 본인이 관심이 가는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등의 내용을 넣어 ICU고교의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ICU고교는 도쿄도 고가네이시에 위치한 고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과 허시영 의원은 9월 4일 14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보건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대구시 산단진흥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대구보건고 3학년 학생 9명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접목해 성서공단 활성화를 위한 ‘성서공단 살리기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산업단지 현장 방문과 토론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이영애 의원에게 전달하면서 시작됐다.대구보건고 학생들이 제안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은
밤샘 청문회를 금지하고, 증인·참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세 건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청문회는 ‘목적을 달성하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위원장과 간사 간 합의가 없는 경우 청문회는 원칙적으로 개회일 밤 12시 이전에 종료하도록 하며 △증인·감정인·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당
2주전
인천시의회가 지역관광 민간사업을 특정 업체에 밀어주려 한다는 의혹이 나왔다.2일 인천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인천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이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지난달 20일 발의한 이 개정안은 관광사업자 단체 명칭을 명확히 하고 관광업무 위탁 범위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의회는 이중 ‘관광사업자 단체란 시장의 설립 허가를 받은 지역관광협회를 말한다’라는 신설 조항이 형평성을 위배했다고 주장한다.협의회가 2018년 인천시로부터 허가받고 일부 사업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협회 등
최근 연구에서 체질량지수와 사망률 사이의 놀라운 연관성을 밝혀냈다.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BMI이 과체중인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의 연구 내용을 전했다. 해당 연구는 2011년에 발표된 '일본인의 체질량지수와 모든 원인 및 주요 원인에 의한 사망률' 논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BMI는 키와 몸무게로 산출되는 비만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르면 BMI 25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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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서 FIDIC AWARDS 수상… 2년 연속 한국 수상 ‘쾌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총 35명 대표단 구성… 대한민국 세계 위상 자랑글로벌 리더.정부관계자.금융업계 등 700여명 한자리... ‘인프라로 삶을 변화시키다’ 논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이 주최한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35명의 대표단을 꾸렸으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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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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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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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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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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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5일, 60번째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한국의 언론 보도나 기사 댓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물을 살펴보면, 우리 대선 못지 않게 미국 대선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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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사용량은 급증하는데…누진요금 기준은 7년째 그대로
냉방 수요 등으로 일반 가정의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전기요금 누진 구간을 정하는 기준은 7년째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이제는 전기를 특별히 남보다 많이 쓰지 않는 평균 가정의 전기 사용량도 최고 요금을 적용하는 구간에 속속 들어가고 있어 바뀐 현실에 맞게 누진제 구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현재 누진제 전기요금은 주택용에만 적용된다.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2016년 가계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큰 개편이 이뤄졌다.당시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비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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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가족의 오열...‘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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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가 17일 화성시청 합동분향소에서 열렸다. 참사가 난 지 86일째 되는 날이다. 희생자 가족,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 종교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3대 종단이 각 종교의 전례에 따라 10~15분가량 추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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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 인터넷 주소만 저장해도 처벌?...법 개정안 발의 논란 예고
성 착취물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인터넷 주소를 공유, 구매, 저장하는 사람도 처벌하는 법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는 기존의 성 착취물을 저장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병진 의원 등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의원 등은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 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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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가장 사랑받은 이동수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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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철도·국내항공·고속도로 이용현황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공항, 철도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이동 수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설, 추석 명절 간 ▲고속도로 2억 9,993대 ▲공항 2,037만 3,565명 ▲철도 2,265만 3,130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코로나 이전 백만 명 이상의 승객이 꾸준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