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자본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서 자본주의의 전환 방향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다고 21일 밝혔다.도쿄포럼은 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는 국제 포럼으로, 올해는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현재의 자본주의는 환경 문제와 사회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농심이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농심은 조용철 부사장이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에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합류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는 영업부문장을 맡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었다.그는 1987년 삼성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 동남아 총괄 마케팅팀장, 태국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해외 경험을 쌓았다.농심은 조 사장이 글로벌 트렌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가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렸으며, 음악을 통해 한 해 동안 성장한 발달장애 청소년 15명의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공연은 윤염광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비발디 협주곡 ▲그리그의 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변경상장을 실시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거듭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23일 익일 변경상장을 통해 인적 분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앞서 회사는 지난 5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
오비맥주가 청주시종합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도서관’ 12호점을 열었다.오비맥주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 도서관을 개보수하고 도서와 교육 자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행복도서관은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고 도서와 학습자료를 무상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시니어로 확대해 노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낙후된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12호점은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조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경기도는 지난 10월 25일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을 오는 12월 10일부터 교부한다고 27일 밝혔다.방문 수령을 원하지 않을 경우 택배를 통해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올해 자격시험에는 경기도 내 1만7424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최종 3388명이 합격해 3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도내 응시 인원은 4802명, 합격자는 1324명이 줄어든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19세, 최고령 합격자는 78세(1947년생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27일 새벽 해킹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출금이 발생하면서 약 540억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디지털 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됐다. 업비트는 즉시 입출금 서비스를 차단하고 전면 보안 점검에 착수했으며, 고객 자산 피해는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날 공지에서 “비정상 출금 행위가 탐지된 직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회원 자산에는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4
올해초 문을 연 함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청춘산삼짜장’이 3900원 짜리 산삼짜장에 이어 5000원 짜리 엄마 손맛 수제비를 내놨다.지역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작한 청춘산삼짜장은 함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다. 함양읍 교산1길에 자리잡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2리 일원에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삼방산 무공해 체험 도로 조성 공사를 준공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6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2.21km, 폭 7~8m 규모의 도로를 조성한 것으로, 이달 중 공사를 마무리했다.군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이 향상되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5일 LG 사이언스파크에서 해운·항만·물류사 실무자로 구성된 ‘2025년 제4차 해양산업 AX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가오는 AI 기본법 전면 시행에 대비한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회는 LG CNS와 공동으로 주관 ▲ AI 기본법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 ▲ 해양산업 안전한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 해운·항만·물류 AI 실증과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 기
억압받는사람들의연극공간-해가 통일부 후원사업으로 제작한 초등학생 맞춤형 참여형 연극 ‘#싸싸’가 전국 5개 권역 초등학교를 성공적으로 순회하며 미래 통일 세대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찾아가는 공연’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 등 총 1100여 명이 참여했다.‘잘파’가 바꾸는 통일미래 참여 연극 ‘#싸싸’는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인 잘파 세대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토론연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방
김완근 제주시장은 27일 우도 천진항 교통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시장은 이날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세심한 피해자 지원과 후속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피해자 지원과 관련 전담공무원들이 피해자 거주 지역 지자체와 직접 소통해 해당 지자체의 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이어 그는“천진항 보행자 안전시설 강화와 도항선 하선 순서 조정 등 안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며“우도 내 차량 보험 미적용 문제, 차량 입도 제한 조치 강화 등 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부산항만공사가 26일 부산항만공사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와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3일 체결한 ‘AI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양측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부산항 현장 적용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 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자율주행·로보틱스·UWB 등
삼성전자의 김대영 상무가 11월 24일 주식 102주를 신규로 보고했다. 김대영 상무는 삼성전자의 비등기임원으로, 이번 보고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처음 공개했다.11월 24일 공시에 따르면, 김대영 상무는 삼성전자 주식 102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 보유 현황은 신규 선임에 따라 보유 주식을 신고한 것이다.삼성전자의 주가는 11월 26일 16시 10분 기준으로 10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전일 대비 3.52% 상승했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산총계 514조53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5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천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4개 기관과 보건의료원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병원성 물질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27일 새벽 해킹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출금이 발생하면서 약 540억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디지털 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됐다. 업비트는 즉시 입출금 서비스를 차단하고 전면 보안 점검에 착수했으며, 고객 자산 피해는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날 공지에서 “비정상 출금 행위가 탐지된 직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며 “회원 자산에는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액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