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 변동성이 큰 탓에 가상자산 투자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게 현실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처럼, 초보 투자자가 가상자산 시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수가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투자자를 위해 만든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다.가장 주목을 받는 지수는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상장폐지된 가상자산들이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재상장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위믹스에 이어 지난해 4월 상장 폐지됐던 페인코인도 최근 코빗, 코인원에 신규 상장됐다.지난해 4월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페이코인 재단이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 수리가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결제사업이 중지되는 등 사업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이유로 거래를 중지했다.그러다 지난 14일 코빗이 페이코인을 신규 상장한데 이어 코인원도 19일부터 페이코인을 재상장했다.두 거래소는 페이코인이 기존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며 재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올해는 비트코인 ETF 승인 등 각종 호재를 바탕으로 반등에 힘을 쏟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1조154억원으로 전년 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64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1%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비 6배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경기침체, 투자심리 위축, 금리인상 장기화 등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
넷마블의 암호화폐 마브렉스가 국내 주요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하고 있다. 접근성 강화를 통해 존재감을 높일지 주목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암호화폐 마브렉스가 전날 거래소 코빗에 상장했다. 거래 시작 후 마브렉스는 1588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며 이날 오전 1525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마브렉스의 코빗 상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빗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와 함께 국내 5대 거래소로 꼽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마브렉스의 경우 최근 국내 주요 거래소에 잇따라
중앙화 거래소들에서 이뤄진 암호화폐 현물 거래 규모가 3월 2조5000억달러 규모에 육박, 전월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월간 현물 거래 규모는 2023년 9월 3240억달러로 바닥을 찍은 후 서서히 증가해 12월 1조달러를 넘겼고 2월에는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그리고 한달 만에 다시 두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3일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3월 거래 규모는 2조4800억달러를 돌파, 2021년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4조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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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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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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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9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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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투기 시대 열린다…美 인간 vs AI 공중전 시험 성공
미국 공군의 인공지능 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공중전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결은 있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더디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비스타'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가 유인 F-16 전투기를 상대로 공중 기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스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전투기가 됐다. 이번 공중 기동은 DAR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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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2024년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19일, 원주 치악산국립공원과 평창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도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평창군, 국립공원공단, 원주시‧평창군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등 임업인 단체를 비롯해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금지사항 등을 홍보했다.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봄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 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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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웅상경제인협회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포럼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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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드] 테무 모회사 핀둬둬는 어떻게 중국 e커머스판을 뒤집었나
십여년 전 알리바바와 JD닷컴이 지배하던 중국 e커머스 시장에 핀둬둬라는 할인 쇼핑 앱 하나가 등장한다. 게임 아케이드, 쇼핑몰, 소셜 네트워크 요소가 버무려진 핀뒤둬는 할인에 초점을 맞춰 저렴한 가격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걸었다. 특히 그룹 쇼핑 개념을 도입해 다른 구매자들과 데려와 단체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저렴하게 파는 전술을 펼쳤다.당시만 해도 핀둬둬가 중국 e커머스판을 흔들거라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알리바바와 JD닷컴 원투펀치 구도는 계속될 듯 보였다.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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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중부경찰서가 오는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랫폼 치안활동을 위해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은 시민이 느끼는 범죄안전도, 불안을 느끼는 이유, 야간 통행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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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레이저 다이싱 장비로 HBM 패키징 정조준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 HBM 후공정 장비 기업인 이오테크닉스가 주목받고 있다.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공정 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공급 중이다. 주로 마커, 어닐링, 그루빙, 스텔스 다이싱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HBM 후공정 패키징에 활용되는 레이저 다이싱 장비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HBM 후공정은 2.5D/3D 패키징을 통해 여러 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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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의 직원 2명 중 1명은 유연근무를 사용하고 있다.유연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유통은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근무유형을 늘려가고 있다.26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2023년 직원의 약 52%가 유연근무제를 사용했다. 통계청 자료 기준,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의 유연근무 활용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도입 시기에는 약 38%였던 사용률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약 44%, 2023년에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