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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김건희, 비상계엄 尹에 ‘너 때문에 다 망쳤다’ 분노”

3시간전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한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의 계엄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5일 밝혔다.

180일간의 수사 끝에 김 여사가 계엄을 모의하거나 실행에 관여한 정황은 없었다는 판단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보좌한 행정관과 계엄 당일 방문한 성형외과 의사, 8~11월 관저 모임에 참석한 군 인사들을 모두 조사했지만, 김 여사의 관여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메시지나 통신 내역에서도 계엄과 관련한 정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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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대 아파트에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최고 1만2000%가 넘는 '살인적' 이자를 뜯은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이자제한법 위반 혐의로 불법대부조직 총책 등 20대 남성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영업팀장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구 남구·달서구 일대 아파트를 임차해 대포폰을 통해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고금리 불법대부업을 운영해 왔다.이를 통해 전국
미 연방준비제도가 10일 기준금리를 다시 낮추며 연속 인하 기조를 이어갔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 구간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인하 폭은 0.25%포인트다. 올해 들어 세 번째이자 석 달 연속 금리를 내린 셈이다.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동일한 폭으로 인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로 한미 기준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25%포인트까지 축소됐다.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의 중간
경기 화성특례시가 '화성시 자립형 RE100 간담회'를 열어 화성지역 산업·도시 구족에 적합한 '자립형 RE100 산업도시 모델'을 모색했다.15일 시청 대회의실
15일 오전 6시 45분쯤 안성시 원곡면 45번 국도 만세터널 용인방향 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당시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됐지만 오전 8시 30분쯤 통행이 재개됐다.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1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어 귀가조치됐다.경찰
제주신항 건설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정부 예산이 효과적으로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제주항은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됐으나 2006년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전환되면서 지방관리 무역항으로 바뀌었다. 국가 특별행정기관인 제주지방해운수산청이 제주도로 이관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이 제주도로 이관되면서 예전의 국도가 지방도로 바뀐 것과 같은 논리다.국가관리항은 정부가 개별적으로 국비가 지원하지만 지방관리항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 의해 총괄적으로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전
주택·토목 건설 기업 현대건설이 12월 15일 공시를 통해 EPC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5% 이상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5년 12월 15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문 수령일이다. 세부사항은 발주처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추후 재공시될 예정이다.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주가는 12월 15일 15시 59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4900원 하락한 7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최근 실적을 보면, 현대건설은 최근 결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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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13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크라운’ 쇼케이스를 통해 약 1천여 명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이번 쇼케이스는 ‘연말 시상식’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게임에 애정을 가진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창섭 디렉터와 성승헌 MC가 무대에 올라 대규모 콘텐츠 로드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우선 오는 12월 18일 1차 업데이트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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