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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비자물가 폭등 원인은 과일값

2개월전
지난달 제주지역 사과값이 1년 전보다 곱절 가까이 오르는 등 과일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과일 물가는 1년 새 40% 넘게 오르며 4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물가는 과일을 중심으로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에 넉 달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오름폭은 1월보다 0.3%포인트 커지며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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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1심 소송해서 패소하고도 계속 추진하고 있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 대해 법원이 ‘공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 5명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동부하수처리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받아들였다.주민들은 사업이 환경 영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방안 마련 절차가 생략됐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중대하고도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환경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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