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자진 사퇴를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여권에서 거론된 특정 시점의 자진 사퇴를 통한 이른바 ‘질서 있는 퇴진론’을 거부한 것으로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필요성과 고유의 통치행위라는 점을 들어 탄핵 심판과 수사에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진상락 경남도의원이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도청 소관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주택국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중 ‘출산 가구 주택 구입 이자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진상락 의원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결혼에 대한 부담을 넘어 출산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에서 한 단계 나아가 출산에 대한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출산한 가구의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고 결혼
하동군이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쌀 수출 확대에 나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현재 국내 쌀 시장은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하동군은 해외 시장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책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쌀 산업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하동 쌀,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 = 하동군은 올해 쌀 수출량에서 전년 103t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530여t 수출이 예상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 달성과 국내 쌀 산업의 새
김해시가 비상시국에 대처키 위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밝혔다.홍태용 시장이 10일 오전에 간부회의에서 밝힌 민생안정대책은 실국소와 읍면동 등에 당부하기에 이르렀다.이날 홍 시장은 최근 내수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정국 혼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타격을 피부로 느낀다며 공직자들의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시는 경남도와 시의회,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회 질서유지와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지역 체감경기 안정화를 도모키 위해 내년 본예산 중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역의 사회공헌문화를 선도한 이들을 예우하는 2024년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은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신입회원 가입을 축하하며 지속적인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날이다.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혹은 5년 이내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경남에서는 2010년 1호 회원이 탄생한 이래, 올해까지 총 162명(전국 34
경남도는 후반기 도정방향 ‘복지·동행·희망’ 1호 사업으로 취약계층 등에 대중교통비를 환급하는 경남형 대중교통 지원사업 ‘경남패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경남패스는 정부 K-패스에 경남만의 혜택을 더했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지하철, 경전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하는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경남패스 교통비 지원율은 19~39세 청년 30%, 40~74세 일반 성인 2
경기 화성시 2025년도 예산이 3조5027억 원으로 확정됐다. 1년 전보다 10%에 달하는 3177억 원 증액된 규모다.화성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화성시 예산을 가결·확정했다.일반회계 3조1187억 원, 특별회계 3840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시와 시의회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전년보다 9.59%가량 늘렸다.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 예산으로 1조2558억 원이다. 전년 대비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5명이 사망하고 최소 5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16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총 5명이며 최소 5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숀 반스 매디슨시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 발생 당시 상황과 피해 규모를 설명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학생도 포함돼 있고 용의자 또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토니 에버 위스콘신 주지사는 소식을 보고받고 SNS
부산벤처기업협회가 ‘2024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024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통해 총 90명의 지역 특화 실무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동남권 미래 신성장 동력인 디지털 전환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3년부터 참여기관으로 진행했으며, 목표 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정부의 '공무원 재택근무 조치'를 거세게 비판했다. 16일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자택서 진행된 기자회견서 "연방 공무원들이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다면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공무원연맹과 사회보장국이 맺은 계약에 따르면 미국 연방 공무원은 주 2일에서 5일까지 사무실 출근이 요구되는 규정을 넣었다. 이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주중 최대 3일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새롭게 설립된 정부효율부의 공동 수장 일론 머스크 역시 이 조항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