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의 양이 1417㎏에 이르렀다고 관세청이 14일 밝혔다. 이는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마약 적발 건수는 총 1459건으로,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일 약 2건씩 마약이 적발된 셈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는 234건이 적발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지만, 중량은 184㎏으로 13% 감소했다.관세청은 국제 범죄 조직의 대형 마약 밀수가 억제되는 한편, 소형 마약 밀수는 철저히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인천, 제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