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드론 제작 및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보인 5개 사업자를 ‘2025년 드론 우수사업자’로 처음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분야별 대표 혁신기업 5개사 최종 선정이번 우수사업자 지정은 지난 3월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 제정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K-드론 산업의 핵심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서류심사, 현장심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영상태, 기술역량, 안전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마침내 16년의 긴 기다림을 끝내고 재개발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서울시는 1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최고 35층, 총 3,178세대 규모의 자연 친화형 사회통합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백사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분양·임대 획지 구분으로 인한 위화감 조성 우려와 과도한 '저층주거지 보존' 규제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지지부진했다.서울시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4월부터 2024년 2
V-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감독 통산 300승'의 위업을 달성한 신영철 감독을 위해 구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성대한 축하 파티가 열린다.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은 오는 30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신영철 감독의 대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영철 감독은 지난 27일 삼성화재전 승리를 통해 V-리그 출범 이후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감독 300승 고지를 밟았다. 부임하는 팀마다 포스트시
11월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4 매치 데이가 펼쳐진다. 개막 후 3경기씩 치른 현재, SK호크스가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이 뒤를 쫓으며 상위권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일한 전승팀 SK호크스와 유일한 전패팀 충남도청이 '4'를 사이에 두고 맞붙어 관심을 집중시킨다.1.하남시청 vs 두산: '돌아온 승리' 두산, 껄끄러운 상대를 넘을까? 2승 1패
우리 전통음악의 역사와 전승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국악원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국악원 구술총서’의 스물여덟 번째 도서가 발간되어 국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서의 주인공은 바로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명예보유자이자 40여 년간 국악 교육에 헌신해 온 대금 분야의 거장, 이상룡 명인이다.국립국악원은 국악 원로와 명인들의 삶과 전승 경험을 직접 기록하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음악의 맥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왔으며, 제28집에서는 기존 총서에서 다루지 못했던 대금 분야 인물로 이상룡 명인을 선정했다. 특히, 대금정
세대와 경험, 배경의 차이를 넘어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 되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의 심장에서 펼쳐진다. 사색의향기는 오는 12월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1층 아트홀 봄에서 서울시 민간축제지원 프로그램 후원으로 ‘2025 서울누오보코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합창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형 생활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서울누오보코랄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문화’ 중심의 축제라는 점이다. 서울 전역의 아마추어
경남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는 ‘民 포럼’이 창립했다. 민포럼은 12월 1일 오후 5시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의 각계 시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김항성 민포럼 창립 준비위원은 지난 8월부터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각계 시민의 자발적 모임으로 포럼창립을 준비해왔다.고 창립경과를 밝혔다.포럼은 ‘인본주의확대·공공성 강화’를 통해 삶의 여백에 감동을 더하고, 나아가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송영길
농업인 안전, 전문 인력이 지킨다! ‘농작업안전관리자’ 신규 모집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뒷받침할 2026년도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신규 모집한다.농작업안전관리자는 각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위험 요인 진단·개선 조치 등 업무를 통해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유도하고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농촌진흥청과 9개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농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국산 농기계 기술이 일본 중심의 시장구조를 흔들고 있다. 특히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측조시비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이앙기와 시비기의 분업화 구조가 농업기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앙과 동시 비료 살포…정밀 시비 핵심 기술농업 생산의 근간인 이앙기는 국내 농가에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앙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정확하게 투입하는 장비가 ‘측조시비기’이며, 이 장비는 비료의 활용 효율을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측조시비기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네이버앱 등의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업으로 스포티파이가 네이버지도앱의 내비게이션에 연동되면서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미리 설정한 플레이리스트를 편리하게 이어서 감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민회관에서 올해 ‘주민자치 성과나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장성지역 11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읍면별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주민자치권 확대 전망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험에 따른 공동체의 변화와 주민자치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장성읍·삼계면·황룡면 주민자치회의
제52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이인 제주CBS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기자협회 운영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이인 기자를 5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회장 선거 공고를 하고 일주일간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신청자가 없어 협회 규정에 따라 운영위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인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부담스럽다”면서도 “회원들과 함께 성찰과 혁신을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에 국비 2조2400억원을 확보했다.제주 배분액이 추후 결정되는 전국 총액사업을 감안하면 제주도의 국비 확보액은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된 예산은 11개 사업에 128억원이다.세부적으로 보면 ▲제주 4·3 피해보상 70억원 ▲제주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 20억원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9.5억원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 6.5억원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5억원 ▲스타트업파크 조성 5억원이 추가됐다.또한 ▲제주
칠곡군은 12월 1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번 회의는 2025년 새롭게 위원을 재구성한 이후 처음 열린 본회의로,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협의회는 올 4월과 10월에 열린 실무협의회에서 상정된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대응’ 안건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례와 안전
안산시는 상록수보건소가 ‘2025년 매개체 및 기생충 감시사업 유공’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상록수보건소는 과학적 기반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유관기관과 협력 방역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상록수보건소는 디지털모기측정기와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방제관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 모기 발생 밀도 분석 및 방역취약지를 데이터 형태로 관리하는 등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감소시켰다.또, ▲포충기·모기트랩 등 물리적 방제기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