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은 21일 열린 문화체육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제주의 인구감소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제주도는 ‘초저출산’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정은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담당관 부서 신설,‘행복한 첫아이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일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이와 연계된 저출산 대응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제435회 임시회 경제활력국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제주도정이 연초에 제시한 2026년 제주지역 GRDP 30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연평균 4.9% 이상 성장해야 하는데 제조업 비중 10% 목표연도 조정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여 도민께 드린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3일 열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제주지역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며 꾸준한 성장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따른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해 오는 2월 17일부터 5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조기시행하고 은행의 연체 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등 최근 불거진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단의 구상채무를 부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캠페인 기간 내 재단 채무를 일시 상환하는 고객에 대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단, 부동산 등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
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로 환경적 문제가 많은 축제를 전통이라는 빌미 삼아 계속해야할 이유와 후진적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여파로 전면 취소했다가 2023년에도 산불 우려 때문에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지난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문제는 농민들이 농작물부산물을 소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오름에 불 넣고 농민들에게는 하지 말라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지도 문제라는 것이다.또한 불이타고 남은 재는 발암물질인데 미세먼지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이동노동자 휴식처인 ‘혼디쉼팡’ 간이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기존 혼디쉼팡 3개소 외 추가 쉼터 필요성을 제기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며, 쉼터 조성 장소 또한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 결정했다.쉼터에는 냉난방기, 편의시설을 설치해 쉼터를 찾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2019년부터 운영된 혼디쉼팡은 대리·택배·퀵서비스 기사, 생활지원사, 방문판매원 등 실외 근무가 많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급식실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포함한 우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육공무직원 노조는 지난해 10월 417개 항목에 걸친‘단체교섭 갱신요구안’을 제출하며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다.노사는 우선 급식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대해 신속하게 합의하고 이를 시행할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의견을 모은 결과 이번 우선협약이 이뤄졌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급식실 종사자 급식비 50% 지원, 급식실 대체 전담 인력 확충이며 이 내용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협
울산 지역 대학들이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UNIST는 지난 21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는 이공계열 468명, 경영계열 30명 등 총 498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신입생 대표 선서는 백창진·김어진 학생이 맡았다. 입학식은 오케스트라 동아리 ‘UNISTRA’와 교수중창단의 축하공연, 배성철 교학부총장과 응원동아리 ‘유니크’의 합동 특별무대 등으로 진행됐다. 새내기 학생회는 푸드트럭을 마련했고, UNIST는 학위복을 입은 대학 마스코트 ‘윤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5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LCK 컵' 정상에 등극하며 초대 챔피언으로서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23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25 LCK 컵'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LCK 컵' 챔피언에 등극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올해 신설된 컵 대회 'LCK 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에 남을 초대 챔피언이라는 이름을 새겼다. 또 올해 첫 대회
경북도는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산업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CU 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CCU 메가프로젝트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CCU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연구개발로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해 6월 공고해 실증부지와 기술 사업성 등을 평가했으며 경북도는 포스코홀딩스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0월 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일원 제주평화대공원에 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 국방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은 지난 21일 도를 상대로한 업무보고에서 “알뜨르 부지를 소유한 국방부와 협의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반대하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갑자기 평화대공원 안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해 놓고서는 이 사업을 마라해양도립공원 계획 변경 용역에 들어간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2023
국민의힘에서 23일 중도층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분석과 처방이 엇갈리고 있다.당 지도부 등 주류에서는 아직 추세적 전환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시적 하락일 뿐이라고 평가하지만, 탄핵 찬성파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과 맞물려 중원 상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중도층의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 22%, 민주당 42%로 나타났다. 직전
교육부가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인가했다.교육부는 지난 21일 공문을 통해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14조에 따라 설립 인가를 통보하니 고등교육법 및 대학설립 운영 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성실히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인가 이후 변경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련 사항에 대해 이행상황을 확인 및 보고해 주시고 캠퍼스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4월 캠퍼스 설립에 합의하고 6월 업무협약을 체결, 9월 제2회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통
북포항우체국의 신청사 재건축공사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시민소통 공간 없는 북포항우체국 재건축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민들은 우정사업본부가 기존 계획을 변경해 침체된 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소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북포항우체국 주차장을 신축건물 앞쪽에 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포항우체국 앞이 지난 50년간 포항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명성을 떨친 곳이었던 만큼, 이곳에 소광장이 생기면 슬럼화된 도심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인천 지역 49개 금고에 모두 84명이 등록했다.인천 평균 경쟁률은 1.7대 1이었고, 부평구의 부일새마을금고가 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단일후보 등록으로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새마을금고는 20곳이었다.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다음 달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금고이사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1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금고에서 지정한 열람장소에 방문하여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오는 2월 23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15개국 158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40개국 40,130명의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엘리트 풀코스, 마스터즈 풀코스, 금년 신설된 하프코스, 10km, 건강달리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3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대회 개최일을 2월 네 번째 일요일로 변경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에
컴투스홀딩스는 24일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네이버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로이드 프론테라' '하비엘 아스라한' '알리시아 테르미나 마젠타노' 등 웹툰의 등장인물들을 게임 내 신화 등급 동료 캐릭터로 추가했다. 또 웹툰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한 컬래버 스킬, 유물 등을 공개했다.이 회사는 또 내달 25일까지 몬스터 처치, 영혼 장비 소환, 에테르 소모 등 미션을 진행하고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등 컬래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더게임스데일리
강승희 한국목조건축협회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며, 30년 역사의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새로운 30년을 향한 장도에 올랐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2월1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승희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0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목조건축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목조건축 산업은 현재 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부터 56세 국가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 대해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검진에서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가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 해당 검사비용을 사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단,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경우는 제외되며,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신청기한은 검진 결과를 통보받은 날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18일 저녁 7시30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대연회장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이 보고됐으며,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김헌중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병훈 부회장이 ‘경제적인 중대단면 공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강수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숙원이었던 저탄소 목조 건축 활성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며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올해는 목조 건축
영주시가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5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