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조례안에 대해 제주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한 가운데, 내년 축제에서 ‘폭죽 사용’을 위한 불꽃축제를 기획하면서 비판이 일었다.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지난 15일 제주도 관광교류국을 상대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위원장은 “도의회에서 신중히 검토해 재석인원 37명 중 34명의 동의를 받아 의결된 조례를 도지사가 재의 요구를 한 것은 지난 27년 동안 해 온 들불축제를 타당성 있게 보호하려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위법이라고 하고 있다”며 “그런데, 제주시가 입찰공고한 내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놓기’를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대립각을 보이면서 갈등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제주도의회는 지난달 애월읍 주민 등 1238명이 ‘목초지 불 놓기’ 존치 내용을 담아 청구한 ‘제주특별자치도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 통과시켰다.이에 제주도가 반발, 지난 13일 재의요구서를 도의회에 제출한 것이다.제주도의회는 재의요구서가 제출됨에 따라 해당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안은 확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개최돼 온 들불축제에서 진행된 오름불놓기가 산림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논란과 관련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허가 절차에 따라 불놓기 행위가 진행된다면 상위법에 따른 합법적 행위로서 법령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고 의원은 "제주시는 오름불놓기가 진행되는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대해 2013년 12월 초지관리에서 제외 조치했다"며 "들불축제 불놓기 고정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목을 목장용지로 유지해 변경하지 않았으며, 초지관리가 해제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돼 온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기로 한 것에 반발하며 제출된 주민청구 조례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오름불놓기와 달집 태우기에 대해서는 의무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수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비록 임의규정이기는 하나 오름 불놓기가 명시된 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내년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계획도 재논의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24일 열린 제4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청구로 발의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3일 제433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무부지사를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조례와 관련 불놓기 행위 합법성에 대한 질의를 했다.고태민 위원장은 새별오름 일대에서의 불놓기 행위가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 규정에 해당할 수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봉성리 산59-8번지 토지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초지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지목이 '목장용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시는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대해 20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돼 온 제주들불축제의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기로 한 것에 반발한 주민들의 청구로 제정된 들불축제 지원 조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의를 요구했다.제주도는 13일 오후 주민청구로 발의돼 도의회를 통과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재의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에 대해 20일 이내에 재의요구를 결정해야 한다.13일은 이 조례가 통과한지 20일이 되는 날로, 제주도는 재의요구 마감 기간을 꽉 채워 재의를 요구한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9일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등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주민청구조례인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와 관련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엇박자 행정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위원장은 "주민발안 조례에 대한 산림보호법 위반 사유로 재의요구를 한 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십년간 들불축제를 개최하면서 추진한 ‘불놓기’를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위법한 행위가 되게하는 것"이라며 "행정의 자기부정
제주들불축제의 백미였던 ‘오름 불 놓기’의 존폐 논란이 뜨겁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들불축제 오름 불 놓기 존치를 요구하는 애월읍 주민 1238명이 청구한 ‘제주도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통과시키자 제주도가 지난 13일 재의요구서를 도의회에 제출한 것이다.▲제주도와 도의회가 이 조례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것은 오름 불놓기를 놓고 산림보호법 위반 여부, 탄소 배출 적정성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재의 요구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조례안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오름에 불을 놓는 것은 산림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는 이유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청구 들불축제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지만, 정작 제주시는 오름에서 '불꽃쇼'를 기획하고 있어 모순적인 행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제433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관광국 등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제주시가 공고한 제주들불축제 행사 대행 용역 관련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모순적인 행정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위원장은
최근 제주들불축제 오름불놓기를 명시한 내용의 주민청구 조례가 제주도의회를 통과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이 과거 들불축제 과정에서 오름불놓기를 허가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정의당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과 2023년 들불축제 허가 과정은 산림보호법에 위배된다"며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이들 정당은 "2020년과 2023년에 진행한 불 놓기 허가 과정에 위법적인 요소가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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