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작가들이 고정된 관념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열린 홍종호 사진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사이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전시장에 들어서자 세로 4.3m의 거대한 작품 4개가 시선을 압도했다. 비슷한 본드 자국끼리 모아놓은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홍종호 사진작가의 설명과 함께 작품을 둘러봤다. 경
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울주 관광택시 ‘잇다’가 해마다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며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울주군은 현재 각종 체류형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는 관내 대회·행사와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8일 울주군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사업 중 하나인 울주 관광택시 ‘잇다’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면적이 넓은 울주군 지역 특성을 고려해 ‘택시 투어’ 사업을 진행, 울주를 비롯해 울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관광투어는 중형과 대형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등 239명에 대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췄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발탁에 무게를 뒀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전략책임자로 이승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IR담당 임원에는 현대차 신용등급 상승과 인도법인 IPO 등을 이끈 구자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기아에서는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
울산 남구체육회는 9일 남구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9988 건강교실’에 등록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1부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한겨울 추위타파 후끈후끈 건강체조 및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는 건강왕 시상식 등 프로그램 수료식이 실시됐다. ‘생활체육 아카데미’는 남구체육회에서 지난 9월부터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지도자의 인력풀을 적극 활용,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
고려아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 효율개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감 사업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에 참여해 S등급을 받아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려아연은 2023년에 에너지원 단위 개선율을 3.2% 기록해 기준치인 1%보다 3배 넘게 달성했다. 고려아연이 2023년 추진한 프로젝트는 △LNG 복합발전소 가동률 극대화 △1공장 신규 통합 냉각탑 설치 △전 공장 스팀 트랩 누출 부위 수리·교체 △냉각탑 운전 최적
상지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일,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다.상지대와 상지대 생활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통학 및 자취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고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광주시 쌍령동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가 최근 토지 승인률을 높여가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쌍령지구 민간임대아파트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최초의 민간임대주택으로, 쌍령도시개발계획구역 내 2블록에 1,90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까지 12개 동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 및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부터 100㎡까지 다양한 평형을 제공하며, 청약통장이나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최근 계엄 사태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달러 가치가 계속 오르면서 사회 전반적인 공사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역시 치솟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접근 가능한 분양 조건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입지와 상품, 가격 경쟁력 등은 물론 이고 청약 자격에 있어서 확실한 성공 보장의 키로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을 꼽는다.전국 청약이란 거주지와 상관 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김주연씨가 수필 ‘아버지의 숫돌’, 이이경씨가 수필 ‘9분’으로 계간 수필오디세이 신인 작가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김씨의 ‘아버지의 숫돌’은 이중액자 구조 속에 아버지와 숫돌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으로 설정해 안정감 있고 깊이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다.아내와 가족에 대해 소원했던 마음을 회복하고, 스러져 가는 가장의 권위를 헌신적인 숫돌 정신과 칼갈이의 진정성 속에서 찾으려는 아버지의 삶을 연민과 존경의 심미안으로 치밀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씨의 ‘9분’은 남편 출근길에 만나는 다섯 장면을 몽타주해 파노라마식으로
영화 ‘폭락’은 50조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가상화폐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청년 사업가의 연대기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이면과 낮엔 주식, 밤엔 코인 한탕주의에 중독된 청년들의 현실을 그린다.송재림 배우는 극중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개발자로 자칭타칭 사업천재라 불리는 주인공 양도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영화 ‘폭락’은 특히,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아직 사법 기관의 종국적인 판단이 나오지 않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조사와 법률 사
회천사상연구회는 지난 7일 국제로타리 3730지구 2지역 회원과 회천사상연구회 수원지역 회원들과 춘천 소양강댐 트레킹코스10km로 구간 주변 오염물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3시간여에 걸쳐 환경 조성에 회천인과 로타리 3730지구 2지역 이 앞장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공호흡을 바탕으로 회천인과 하나된 마음으로 도보 행군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천사상연구회 지산원장은 "우리회원들은 매년 분기마다 소외계층 나눔봉사도 하고 있다.“며”이번 44회 도보행군은 환경정화와 힘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성주군은 15일 이병환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의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역상품권 한시적 추가 할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기 지급,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비진작을 위한 예산 절감액 해제와 관내 식당 종량제 봉투 지원 등과 함께취약계층 지원대책으로는 위기세대 발굴과 긴급지원 및 공동모금회 지원강화, 노인일자리 및 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3일 아름동 일대에서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횡단보도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3일, 제9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아름동의 교통환경 개선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촉구한 이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상병헌 의원은 당시 범지기마을 10단지 후문과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또한, 지난 21일 열린 예산결산특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김관영 도지사는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기 하루 전인 12.14일 개인 SNS를 통해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이 반헌법적 계엄으로 민주헌정 질서를 위협했지만, 국민과 국회는 계엄 해제, 탄핵가결로 민주 헌정의 질서를 지켜냈다”고 탄핵소추 의결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또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도지사로서
옹진군 덕적면은 12일, 덕적면 주민자치회가 덕적면 북리 능동 자갈마당 해변 환경정비를 위한 클린업데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오전 11시부터 능동 자갈마당 해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비활동을 실시했다.이광식 회장은 “강풍이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해안쓰레기가 떠밀려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우리가 사는 마을은 우리가 나서서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청정한 우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자치회에서 노력하겠
충북개발공사는 12일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한‘충북형 상생협력 대상’에서 지역상생 대상을 수상했다.‘충북형 상생협력 대상’충북내 협력사, 노사, 지역 상생을 통해 상생의 충청북도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10월 대상자를 공개모집해 심사를 거쳐 이날 시상했다.충북개발공사는 지역상생에 부분에 있어서 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노사공동 봉사문화 조성, 지역업체 사용 노력, 지역인재 채용 등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