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 초등학교 통학로의 방범용 CCTV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지역 44개 초등학교 통학로 반경 500여m 내 설치된 CCTV 1898대다. 시는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촬영 범위와 화질, 사각지대 유무 등 핵심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조사 후 노후됐거나 고장 난 장비는 교체를 검토하고, 야간 식별이 어려운 구간은 조명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통학로 내 취약 지역을 발굴해 단계적 보완책도 마련한
최근 이른바 ‘AI 커닝’ 사례가 잇따르면서 초·중·고 학생들의 AI 활용 방식 전반에 비상 걸렸다는 지적이 일자, 교육부가 내년 3월 새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학교에서의 안전한 AI 도입·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학생평가에서 AI 활용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 방안을 마련, 이달 초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학교급별·대상별 A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제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고래문화광장과 장생포옛마을 일원을 배경으로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이다. 또 고래문화특구 곳곳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구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은정기자
㈜장수바이오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붐업코리아 WEEK 사회적경제기업 상생관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KOTRA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규모 전시회다.장수바이오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장수보감’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장수보감은 약용식물 부산물과 미생물 발효 기술을 결합한 고기능성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이다. 특히 제품의 주요 원료를 지역 농가에서 발생하는 약용작물 부산물로 조달하고, 포장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ESG 경영 가치를 실현했다.전시
울산이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산업단지 사고가 결합된 복합재난에 취약한 도시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울산 실정에 맞는 복합재난 대응 전략과 재난관리체계 혁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연구원 송영갑 연구위원은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포럼’에서 ‘복합재난의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울산은 자연·사회·산업재난이 얽힌 대표적인 복합재난 취약 도시”라고 밝혔다. 송 연구위원은 기록적 폭우와 태풍으로 도심 하천이 범람해 도로·지하차도가 침수되고, 대규
울산 남구 삼산동 중앙새마을금고가 3일 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이날 김장 봉사는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 김치 180박스는 삼산동 내 소외 계층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진천군은 3개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바람 따라 별빛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이 독서와 체험,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행사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오는 18일 독서 권장 마술쇼인 ‘산타 마을 마법우체국’이 개최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은 오는 19일 호두까기인형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K-CULTURE 흥
영화 이 각본집 출간 소식을 알리며, 오늘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9월 개봉,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구 달서구 대천동 일대 공장 2곳에서 8일 새벽 2시간 간격으로 화재가 연달아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께 한 기계 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에스원 관제센터를 통해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대원 74명을 현장에 투입해 15분 만에
부산시는 9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 산업계, 학계, 청년 인재 등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 대표 마이스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시와 ㈜벡스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부산 마이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라는 표어 아래, 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정선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지역 중 최고등급인‘S등급’으로 선정돼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올해는 평가체계와 배분 기준이 평가 진행 과정에서 조정되는 등 예년과는 다른 절차로 운영되었다.기존‘우수–양호’2단계 구조에서 양호지역을 S·A·B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시설 중심 평가에 프로그램 중심 항목을 추가·강화한 것이 주요 변화다. 우수·양호 지역 간 차이를 완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전문 기사가 직접 방문해 기기 초기 설치를 지원하는 ‘안심설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이 초기 설치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다.안심설치 서비스는 무선 네트워크 설정, PC 연결, 기존 장비 교체 시 발생하기 쉬운 오류 등 초기 설치 단계의 핵심 과정을 전문 기사가 현장에서 직접 점검해주는 방문 지원 서비스다.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기기를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전기 야드트랙터 전용 충전소 구축에 성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인천항이 하역장비 전동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 해석 충돌로 지연돼 온 충전 인프라 구축 문제를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국내 항만 전동화를 위한 최초의 적용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인천항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전기 YT 도입을 준비해 왔으나, 충전소 설치를 위한 신청 주체가 명확하지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 플랫폼 위블록은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BBW 두바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이번 행사는 리차드 텅 바이낸스 CEO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의장을 비롯해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올해 BBW의 핵심 화두는 실물자산 토큰화와
제주시는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체계를 강화한 결과, 감귤 등 제주시 농산물 총 655톤을 소비지 하나로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 약 25억 원 규모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충청·강원·전라·경상·수도권 등 전국 소비지농협 52곳의 조합장을 직접 만나 ▲유통구조 개선, ▲직거래 협력망 구축, ▲물류체계 연계, ▲클레임 대응 등을 논의했다.시는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무자들이 전국 28개소의 소비지농협을 재방문해 직거래 실행을 위한 2차 협의를 진행,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어워드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9회째로 개최된 핸드메이드 어워드는 수공예 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이끈 아이디어스의 우수 및 신인 작가를 조명하고,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작가와 고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핸드메이드 작품 전시, 비즈니스 세션, 우수 작가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가능한 일’을 주제로 올해 아이디어스와 작가들이 함께 만든 성과가 공유됐다. 비즈니스·마케팅·개발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