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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원 아파트 통째로 팝니다"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를 통째로 매각하는 사례가 나왔다.

1일 공개 매각을 위탁받은 S자산회사에 따르면 제주시 하귀1리 H아파트 424세대를 통매각한다.

오는 8일 공개 입찰로 나온 해당 아파트의 최저입찰가는 4006억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아파트는 대기업 계열사인 H중공업이 2023년 7월 425세대를 분양했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바 있다.

하귀리 일주도로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상 8층·지하2층 1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8억9110만원이다.

1·2순위 청약에서 115명이 접수해 310세대가 미...
지난해 제주대학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631만1900원으로 2023년 2432만2800원 대비 198만9100원 늘어난 것으로 타나났다.이는 전국 일반 및 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2021만2000원보다 609만9900원 많은 것이다.교육비는 대학 회계에서 학생 교육 및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으로 인건비·운영비·장학금·도서구입비·실험실습비·기계기구 구입비 항목 등이 해당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지난해 기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국비 1조9714억원보다 32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도 정부의 총지출 증가율 8.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주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내년도 국비 2조2725억원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도 올해 4509억원에 비해 2669억원이 늘어난 7178억원을 확보, 제주 현안 사업에도 활기를 띠게 됐다.제주도는 내년도 확보된 국비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
정혜원 작가의 사진전 ‘섭지 해녀우다!’가 9월 2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1층 문화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 해녀들의 물질과 공동체 삶을 기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정 작가는 해녀문화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 필요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춰 작품을 준비했다.전시는 해녀들의 물질작업과 일상, 어촌마을 공동체의 독특한 문화를 담고 있다.작가는 해녀굿, 갯닦이, 성게 공동작업, 불턱, 모녀 전승 등의 모습을 환경·인물·사회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전시를 구성했다.정 작가는 “점점
폭발적인 인기로 예산이 조기 소진됐던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지원이 9월 1일부터 재개된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원 방식은 하루 1회 지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2000명 지원으로 변경된다.올해 먹깨비 주문 건수는 지난 1월 2만8231건에서 6월 13만9629건으로 5배나 증가했고, 매출액도 70억원에서 354억원으로 5배 넘게 늘었다.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애초 편성된 예산이 지난달 3일 조기 소진돼 배달비 쿠폰 발급이 중단됐었다. 제주도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했고, 오는 12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산짓물공원 남쪽에 있는 고씨주택 책방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제주를 사랑한 나비 박사, 석주명’을 주제로 도서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제주 나비와 곤충 연구뿐만 아니라 제주 자연의 독자성과 제주학 정립에 기초를 마련한 석주명 박사와 관련된 도서와 주요 저서들이 전시되고 있다.방문객들은 석주명 박사의 주요 발자취를 신문 스크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의 연구 업적인 나비도감, 제주방언에 관한 도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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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당시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사진 1장 촬영은 질서유지를 위한 정당한 업무'라며 입장을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4일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국회사무처의 불법적인 정당 사찰" 주장과 관련해, 해당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국회사무처에 따르면, 9월 3일 내란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회사무처 직원이 촬영한 사진 1장이 ‘불법 채증’이라는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는 “질서 유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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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유형’ 신규공모에서, 달서구 두류3동의 ‘머물고 싶은 삶, 함께 만드는 두류동’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달서구 두류3동 금봉경로당 일원 약 5만 6천㎡ 규모의 노후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시는 2026년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주식형 고배당 상장지수펀드인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과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은행고배당 ETF의 순자산은 6,899억원, 코리아배당 ETF는 4,632억원으로 집계됐다.‘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 고배당 은행주 10곳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반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
경상북도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APEC 2025 KOREA의 성공을 기원하는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을 매일경제신문사와 함께 개최한다.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미래공동체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APEC 개최를 계기로 경북을 대한민국 내부의 한 지역으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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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종 젖소·한우·육우 사육밀도 기준 개선 고상식 시설 기준 마련·오리 농가 규제 완화 종돈 검정·개량 인력 요건 개편…경쟁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가공품 수요 확대 등 축산업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가설건축물 등 노후화된 축사에서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2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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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노동자와 사용자, 이제는 정말 대화를 시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대통령이 취임 후 양대 노총 위원장과 함께한 공식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오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도 함께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산업재해·임금체불·고용 유연화 등 노동계 현안 전반이 논의됐다.이 대통령은 “노동 존중 사회와
채용 플랫폼 운영사 사람인의 주요 주주인 에프아이엘이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4일 공시에 따르면 에프아이엘은 사람인 주식 96만6144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11일 기준 84만1378주에서 1.0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특별관계자로는 계열사인 에프아이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홍콩 Limited), 에프아이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싱가포르(FIL Investment M
중부뉴스통신 = 울산 동구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9월 4일 전하초등학교와 양지초등학교 일원에서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동구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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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중앙부처 정책에 공식 반영되면서,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K보듬 6000을 운영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성과를 거둬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교육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정책 반영을 건의해 왔고, 그 결과, 여성가족부가 2026년부터 소관 아동 돌봄 시설인 공동육아 나눔터에 대하여 야간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인공지능 분야는 이제 기업들에게 일종의 보증된 흥행수표로 자리잡았습니다. 스타트업, 대기업 할 것 없이 'AI'를 자사 핵심 키워드로 노력하고 있고, 'AI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든지, 'AI 전환'을 외치는 기업들을 발에 채일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죠. 이러한 흐름은 특정 예능프로그램이 흥행하면 유사한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과 비슷합니다.그렇다면 AI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빅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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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2조 3천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북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마련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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