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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 '먹통'..."월요 민원 대란 현실화"

17시간전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면서 ‘월요 민원대란’이 현실화됐다.

전산망 먹통으로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제주시 양지공원은 29일 유골 화장에 대한 온라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장례를 치러야 하는 도민들은 화장시설인 양지공원 화장장을 예약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시신을 화장을 하려면 사망진단서와 화장신청서를 팩스로 보내거나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일부 부동산 관련 업무도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

도내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오후에 등기부...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제주에서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 동안 추석연휴에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381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 사고와 사망·부상자를 보면 2020년 54건, 2021년 50건, 2022년 27건, 2023년 54건, 2024년 38건으로 집계됐다.이만희 의원은 “최근
벌초 기간 성묘객이 몰리는 서귀포시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면허 정지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혀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현재 무면허 상태임에도 지난 17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서성로 입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자치경찰에 단속됐다.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이 손목
무분별한 탐방과 개발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제주의 오름을 훼손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훼손이 심하면 5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해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이런 내용의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 지침’을 공고했다.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오름 훼손 관리지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오름을 1~5등급으로 나눠 관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1등급은 탐방로 내부에 침식이나 나지 확대 등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고, 주변 식생과 식생 군락 및 식물상 유사도가 80% 이상부
내년 7월 설립을 목표로 한 제주시설관리공단의 롤 모델은 부산환경공단이다.부산환경공단은 2000년 4곳의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현재 하수처리장 14곳, 소각장 2곳, 음식물자원화시설 2곳, 매립시설 1곳, 자원순환센터 1곳,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등 20여 곳을 운영 중이다.직원은 일반직 663명, 공무직 118명으로 781명이다.공단은 수질, 대기질 등 법적기준보다 강화한 자체기준을 설정, 처리기술과 공정의 고도화로 ‘환경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고 있다.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시설
제주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평화와 번영의 섬, 아름다운 제주에서 지난 80년간 도민과 소통해 온 제주일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제주일보는 1945년 광복의 기쁨과 자주 국가에 대한 희망이 넘실대던 시기에 첫 펜을 들었습니다. 이후 4·3의 깊은 상처와 분단의 아픔,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우리의 현대사를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록해 왔습니다.오늘날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평화의 섬’이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수
국정감사가 추석연휴 이후인 오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된다.25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 실시되면서 제주 현안이 다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다만, 오는 14일 행안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행안위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주민투표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윤호중 장관을 상대로 질의가 예상된다.국토교통위는 오는 13일 국감에 착수한 가운데 최근 법원이
국립제주박물관은 신규 콘텐츠 설치와 노후 시설물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어린이박물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박물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공사에서는 제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신규 체험 콘텐츠 4종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채롭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휴관 기간 중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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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수리엔이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수리엔 CS 플랫폼은 상담 이력과 설치 예약 현황을 통합 관리해 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알림톡 연계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번 선정과 함께 수리엔은 CS 플랫폼·카카오톡 알림톡 기반의 GPS·DTG·블랙박스 설치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 모터클럽과 손잡고 신규 런칭하는 GPS·DTG·블랙박스 설치 서비스는 ▲차량 위치 추적 ▲운행 기록 관리 ▲안전 운전 점검 ▲사고·도난 예방 및 증거 확보를 지원한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물류서비스 계열사 우아한청년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시와 함께하는 ‘외로움 없는 추석’ 캠페인과 라이더 가족을 위한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행사는 △서울시와 협력한 시민 참여형 픽업 프로모션 △배민 라이더 및 가족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상생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 행사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라이더와 시민 모두가 명절에 따뜻한 연대와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우선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와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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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30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생필품을 전달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성윤주 석남1동장과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선물 세트는 회사와 결연을 맺은 인천 서구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6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SK인천석유화학 노명준 홍보사회공헌팀장은 “지역 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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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화 앞둔 한국축산업 투명정보·가격경쟁력 강화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록하고 이끌어온 큰 발자취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우리 소비자들은 국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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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혜안 본점이 중소기업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교육 지원에 나선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한 사업장을 뜻한다.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으면 5년간 소득세 또는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작업·부대·편의 시설의 설치·구입·수리·개선 소요 비용 등에 대해 최대 10억 원의 무상 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채용한 장애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고용장려금도 지원된다. 근무 시간별 차등 지급된다. 2024년 최저 시급 및 하루 2~4시간
문성준 기자 =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악성 미분양'이 전국에서 두 달 연속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의 ...
중부뉴스통신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디지털 특화 교육을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따로 또 같이 AI 가족 캠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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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등락을 나타냈다.경북은 1차금속과 전자·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생산이 줄은 반면, 대구는 전자·통신과 전기·가스·증기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늘었다.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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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 초청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특강 주제는 ‘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다.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했고 2024년에는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는 방송 활동 외에도 외식업 CEO, 대학교 강사 등 다방면에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작가는 이날 3000여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게 되는 과정과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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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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