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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米적米적] 지속 가능한 축산업 법제화를 공약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의 대선 공약에 어떤 내용을 담길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범 축산업계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법제화’가 대선 공약에 담겨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축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식량안보, 농촌경제, 환경문제 등 국가와 직결되는 필수적인 산업이다.

그러나 선거철마다 정치권이 내놓는 축산 공약은 단기적이고 선언적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축산농가들은 이번 조기 대선에서만큼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기후 변동성 확대와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로 농가의 재배 관리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팜한농이 1월 영농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작물보호제·비료·종자 제품을 추천했다. 이번에 제시된 제품은 토양해충과 흡즙해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입제형 살충제, 재배 안정성을 높인 복합병 저항성 고추 품종,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완효성 비료 등으로, 겨울·초봄 재배 환경에 맞춘 현장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노블킬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 한 번으로 토양해충과 진딧물 등 흡즙해충을 동시
농촌진흥청은 급변하는 버섯 수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육종가·농업인·가공업체·수출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색 품종과 가공 제품 개발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우리나라 버섯 수출액은 2019년 5711만2000달러에서 2024년 3815만5000달러로 6년 새 33.2% 줄었다. 수출 품목은 팽이·큰느타리, 수출 나라는 미국, 호주 등에 편중돼 있다.농진청은 2023년부터 ▲신품목 발굴과 수요자 맞춤형 품종 개발 ▲신선 버섯 중심에서 버섯 가공품으로 품목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12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국산과일 명품화 산업발전 간담회’를 열고, 역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 농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 국산 과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재배기술뿐 아니라 브랜딩·유통·정책·데이터 등 ‘농업 외적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수상 농가의 경영 및 판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며 국산 과일 명품화의 방향을 모색했다.행사에는 사과·배·단감
산림청은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총사업비가 181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총사업비 1473억원에서 342억원 증액된 것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난·아열대권역 수목원의 중요성과 국산 목구조 반영,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물가 상승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사업비가 책정됐다.국립난대수목원은 제5차 수목원 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그간 전라남도에
2030년까지 2500곳 조성계통 우선접속·융자 85% 지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전력 계통 우선접속, 유휴부지 개방, 대규모 금융·세제 지원을 패키지로하는 범정부 전략으로 2030년까지 2500개소 이상을 조성한다는 목표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나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
2025년 농업을 둘러싼 키워드는 익숙했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풍경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다. 숫자와 제도, 논쟁의 언어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구조와 흐름이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기자들은 다시 밭과 마을, 하천과 창고, 치유 현장으로 들어갔다.한국농업신문 기자들이 올해 ‘의미 있는 기사’로 선택한 네 편의 취재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하나의 공통된 질문으로 이어진다. 농업은 무엇으로 버티고 있는가, 그리고 앞으로 무엇으로 버틸 것인가.첫 번째 질문은 ‘물’에서 시작됐다.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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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가 서울경제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10대 골프리조트’에 선정되었다.이번 평가는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 골프먼슬리,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 소속 전문가 81인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골프코스 품질, 객실 구성과 청결도, 식음 서비스, 부대시설의 다양성, 직원 전문성과 응대, 소비자 평판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섬 전체가 골프장과 리조트로 조성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사면이 바다로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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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에너지복지사업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에너지재단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돼 지난 22일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최종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국내 에너지복지사업이 객관적 검증을 거쳐 정량적인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그동안 복지 지출로 인식돼 온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사업으로
아시아나항공 내부 인트라넷이 해킹 공격을 받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1만여 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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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차 종합특검 법률안인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22일 발의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새해에 처음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특검은 제3기관에서 추천하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다가오는 2026년 새해와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강아지숲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철 강아지숲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며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사용 기간은 내년 1~2월이다. 프로모션 기간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경우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개별 입장권’과 ‘패키지권’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패키지권은 강아지숲 입장권과 함께 제조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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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와 함께 추진한 ‘삼다! 구보 보안관’ 시범운영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정식 운영을 검토한다고 26일 밝혔다. ‘삼다! 구보 보안관’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제주시 구도심 일대에서 야간 러닝 방범순찰을 진행했다.대원 36명은 산지천과 임항로, 용담동 일대에서 모두 7차례 순찰활동을 벌여 보도블록 파손, 도로시설물 개선 필요, 가로등 미작동, 불법 현수막 등 위험요소와 생활 불편 요인 18건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특히 ‘삼다! 구보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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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힘을 모은다.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기계설비 자동제어 설계 및 시공 전문기업인 ㈜한성이엔지와 ‘지역사회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이엔지는 복지관 측에 매월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전달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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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이 대형 인명 피해 참사에 대해 '셀프조사' 고리를 끊고 피해자 조사 참여를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은 항공·철도 사고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실의 공식 검토를 거쳐 성안됐다.현행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항공·철도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사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설치돼
사행산업 에서 조성되는 기금을 넘치도록 쓰는 데가 있고 갈수록 줄어들어 겨우 얻어 쓰는 곳이 있으니 불공정이 심각하다. ​복권기금에서 연간 7백여억원을 받아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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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중국, 러시아, 그리고 아마도 이란이 합세한 거대한 동맹이 형성되는 일일 것이다. 이것은 이데올로기에 의해 통합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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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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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상가연합회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7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원들과 대구교통공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양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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