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에 특정 후보자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허위 기사를 올린 기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언론인 A씨 항소를 기각했
시간은 변화의 주체가 아니라 변화의 속도를 측정하는 수단이라는 주장, 분수셈에서 분모와 분자를 각각 더해야 한다는 기존 교육과 다른 접근. 상식처럼 굳어진 지식체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 출간됐다.강동진 기자가 쓴 '닫힌 사고를 열어라'가 최근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
경제 이야기를 조금만 해 볼까? 물가가 어떠니 먹고 살기가 팍팍하니 하는 이야기가 아닌 세계의 두뇌들이 내놓은 경제학적 이론들 말이다. 기자가 되고 싶어 선택한 경제학은 수학의 세계였고 수학이 싫어 문과를 선택한 나는 경제 수학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만나 분노했다. 오직 숫자와 그래프
경북일보 김영우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기자상 장려상을 수상했다.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 12일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상 심사를 열고 대상·기획 취재 등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올 한 해 신문 취재·기획 등 7개 부문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기
안지산 기자가 세 차례에 걸쳐 연속 보도한 ‘전기는 여전히 눈물을 타고 흐른다’가 ‘이달의 좋은 기사’에 뽑혔다. 안 기자는 ‘지역 무너뜨린 송전탑과 싸움, 바로 잡힌 건 아무것도 없다’와 ‘수도권 불 켜자고 지역 희생, 대체 언제까지’, ‘에너지 고속도로, 제2 밀양 우려’
대구·경북 지역 종교계가 종교 자유의 본질과 지도자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종교협의회와 KCLC가 공동 주최한 ‘종교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평화포럼’이 27일 대구그랜드호텔 파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13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는 이번 포럼은 경남에 이어 두 번째 일정으로, 사회는 장영태 전 세계일보 기자가 맡았다.
충청타임즈 김영숙 편집부장이 충북기자협회 2025년 4분기 편집부문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충북기자협회는 4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김영숙 부국장 등 4명을 선정했다.‘2025 충북기자상’ 수상자로는 KBS청주 송근섭·김장헌 기자가 뽑혔다.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2025년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 4분기 이달의 기자상 기획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인 ‘올해 신입사원은 로봇입니다’를 대상으로 뽑았
제51대 충북기자협회장에 CJB청주방송 김근혁 기자가 당선됐다.충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오후 6시 회원 254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단독 출마한 김근혁 후보가 유효표 190표 중 172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74.80%다.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이다.김 당선인은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가 회원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개최한 2025 소상공인연합회 보도대상 시상식에서 시장경제 박주연 기자가 영예의 보도대상을 수상했다.박 기자는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주휴수당 포함 1만2000원… 생존 위협 수준 도달’ 등 연속 보도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소상공인 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특히,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이후 비용 압박이 현장에 전가되는 구조를 분석하고, 2026년 최저임금 동결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정책적 대안을 촉구했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기후위기는 어느새 일상이 됐다. 그 영향은 물을 둘러싼 환경 전반에서 누적되고 있다. 가뭄이 반복되는 한편, 집중호우로 단기간에 물이 넘치는 날도 늘었다. 물이 ‘부족한 시기’와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농촌의 물 문제는 단순한 강우량이 아니라 저장·공급 체계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저수지 수위와 하천 유량, 가뭄 피해 면적 같은 지표는 숫자로 제시되지만, 위기 상황에서 또 하나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수자원은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지난 8월 보도한 ‘지하수댐’ 기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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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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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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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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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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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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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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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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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 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27일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분쟁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하며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유지하고 추가 이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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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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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효과…경북 북부~부산 철길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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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경북 북부권과 부산을 잇는 철도 이동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 체계를 조정해 수도권·영주·안동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의 핵심은 청량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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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경산시상가발전협의회 회장 취임 “소상공인 혜택 극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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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경제의 풀뿌리 조직인 경산시 상가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경산시 상가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경산 해내다CC 연회장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