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25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마련한 5억원의 성금을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내놓는다.구체적으로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이재민 대피소에 2억원 상당의 침구류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추후 이재민 복귀 시점에 맞춰 3억원 상당의 생활가전과 가구 및 의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피해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긴급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이재민 가운데 요양병원 환자분들을 포함해 고령자가 많아 걱정스럽다”며 “이재민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산불 진화 인력과 자원봉사자들도 탈진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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