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로 13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교원정원제도 개선 포럼에 참석한 윤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생활지도와 수업의 어려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며 “교직만족도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역 소멸 문제, 기초학력 저하,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 등 학교가 감당해야 할 책무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교육은 학생 수에 따른 양적 기준에 따라 운영돼 왔지만 미래를 준비...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수행할 ‘온마을 배움터’ 21곳을 선정했다. 학교 밖 문화자원 등을 배우는 ‘마을배움터’가 15곳,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희망 돌봄실’이 6곳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들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돌봄실은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보은온마을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로 이송 중이다. /연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으로부터 기부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이날 도경희 부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세종시 1호에 가입했다. 따라서 2023년 전국 1호 오플러스에 가입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의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됐다.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0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이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16일 중증질환 투병자나 한부모 가족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 5명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쌀 10㎏을 전달했다.이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과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목성수 서장은 “대한민국에서 의지할 곳 없이 힘들게 생활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남한 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청원경찰서에서는 따뜻한 경찰의 자세로 탈북 주민들의 옆에서 든든한 사회 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청
충북 단양군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 대상자를 2월 3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세대 당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자의 신용과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으로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다.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1959년 1월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지원청 직원과 관내 학교 교직원등 27명이 함께했다. 이번 헌혈은 동절기로 인해 혈액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에 힘들 보태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 헌혈버스가 서천교육지원청사로 지원됐다. 김흥집 교육장은“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 사회를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입장문을 내고 “향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납득하기 힘든 영장발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석 변호사는 통화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18일,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이후 다양한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긴급한 방역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수두, 백일해, 성홍열과 같은 어린이 감염병부터 매독, CRE 감염증 같은 성인과 노인층 감염병까지 전 세대를 위협하는 감염병이 창궐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수두 발생 건수는 3만 1583건으로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백일해는 31건에서 4만 7928건으로 무려 15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습격했다.법치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사실상 ‘폭동’으로 ‘무법지대’가 된 것으로 헌정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에도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일부는 법원 담을 넘어 침입했다.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깨고 내부 진입하는 등 큰 소동이 일었다. 19일 오전 3시께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현장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던 지지자 수백명이 판사를 향해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서울서부지법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들이 있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좋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어느 날 우연히 만들어지는 행운 같은 기회도 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는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인생의 수양이 받쳐주지 않으면 나중에 불행으로 뒤바뀔 확률이 높다.가장 확실하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배우자 만남이다.30대 후반의 이 여성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외국의 명문 디자인스쿨을 나와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연매출이 수십억이다.동년배에 비해 많은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동안 귀성·관광객들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요 혼잡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특별 교통관리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이며, 교통경찰 및 협력단체 등 동원 가능한 인원·장비를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단계별로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먼저 1단계로, 18일부터 명절준비·사전성묘객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소통관리를 강
19일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이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휩싸였다.구속 소식을 듣고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주변에서 시위를 하다가 법원 담장을 넘고 문과 창문을 파손하며 대규모 난동을 벌였다.일부 지지자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후문을 거쳐 법원 내부로 밀려들었다. 그 과정에서 소화기를 던지기도하고 경찰을 향해 플라스틱 의자나 담배 재떨이 등을 던지기에 이르렀다. 몇몇은 경찰 방패를 강제로 빼앗아 경찰관을 폭행하기까지 했다고 알려졌다.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부순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외
경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월 16일 남산면을 시작으로 2월 4일 북부동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이번 대화는 지역별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정 발전에 대한 제안이나 생활 불편 민원에 대해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이후 지역 주요 사업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설 및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주민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14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최대 쟁점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변경안에 찬성을 권고한 것에 관해 고려아연 측이 "양대 의결권 자문사는 물론 국내 주요 자문사까지 현 경영 체제 유지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며 "영풍·MBK파트너스 역시 이런 권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철산동에 소재한 노둣돌 청사가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시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국민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광명시는 오는 12월 광명
청송군은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회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연장하기로 공식화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올해 경상북도의 가장 큰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제와 제2부에서는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APEC’ 연계 정책과제 41개, ‘과학기술’ 28개, ‘문화융성’ 정책과제 19개를 함께 논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
대구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이 지난 16일 ‘2025년도 노년사회화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개강식, 강사진 소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고산노인복지관은 2025년 1기 노년사회화교육으로 74개 강좌를 운영..
대구시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에 대응하고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으로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시는 먼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
대구 동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함께한다. 특히 행사 참여 장려를 위해 불로·방촌시장 상인회가 2만원이상 구매자에게 5천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
지난해 10월까지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가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심방식이 악랄해지면서 채권추심과 관련한 피해상담 건수는 4년만에 5배 수준으로 폭증했다.1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