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일주일 만에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을 재가하며 본격적인 특검 정국을 선언했다. 전임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이번 3중 특검은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내내 강조해 온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3대 특검법의 법률공포안을 재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 등 내각 구성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거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1호 국정과제로 3대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다.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 해병 특검'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히며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3대 특검을 출범한다"며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른바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조준한 것이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최대호 안양시장이 헌정질서를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았다.최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포상 소식을 전했다.그는 “이 포상은 결코 나 하나만의 것이 아닌 어떤 위협에도 멈추지 않은 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이재명 정부의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3대 특별검사제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강력한 사정 드라이브의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게시글은 ‘#이재명의오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됐다.이어 전날 있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내용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기간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국민의힘 우호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훼손하고 파괴한 내란 행위"라며 엄정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1일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해 "댓글 조작 논란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내란이다.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진행자의 '리박스쿨과 국민의힘이 관련이 있다고 보는가'에 질문에 "확고하게 있다고 믿는다"며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가 알기로 그들은 이렇게 사람들을 모으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둘러싸고 대법원과 일부 소통이 있었다고 주장한 발언을 두고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법원은 당장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놔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이 후보의 발언은 중대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지적했다.이어 "사실일 경우에는 헌정질서 붕괴와 사법농단이라는 심각한 사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후보는 특히 "과거 대법원에서 이재명을 살려준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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