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창원유족회는 17일 경남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만과 민간인 학살의 기록을 빼버린 민주주의전당 개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최근 시범운영을 위해 임시 개관한 민주주의전당을 둘러봤는데, 1960년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떠오른 김주열의 ‘비극의 바다’,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지역의 역사적 사실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3층 상설전시장 연대표 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한 줄
창원에 들어선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운영자문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부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지난 10일 임시 개관했다. 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지역 민주
속보=오는 29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관을 앞두고 창원시가 논란이 일고 있는 운영자문위원 위촉 재검토에 들어갔다.창원시 문화시설사
개관 연기를 거듭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65년 전 김주열 열사시신 인양지 문화재 보호구역 안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마침내 문을 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알려야 할 전시 공간임에도 벌써 "콘텐츠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15의거'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정식 개관도 하기 전에 이름에 걸맞지 않은 반쪽짜리 전시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적인 민주주의 큰 줄기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커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지난 10일 임시 개관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대한민국 민주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부실·역사왜곡 전시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창원유족회는 17일 대한민국민주주의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학살과 이승만의 기록을 빼버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정식 개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회견 자리에는 노치수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 2명 추천 이유에 대해 '정치적 판단'이었음을 거리낌 없이 밝혔다.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보존하는 시설을 스스로 '정쟁' 도구로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지난 10일 임시 개관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내부 전시 내용을 겨냥해 전문적이지 않을뿐더러 무성의하기까지 하다고 맹비난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현장 답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답사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원 위촉이 파행을 겪고 있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추천한 남재욱·김미나 의원을 두고 시민사회와 민주화단체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자문위원 선임은 민주주의전당의 성격과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정무적 고려를 앞세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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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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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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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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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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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9일 국회 본회의 연기 결정… 법사위 등 현안은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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