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공직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추진한 경우,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감사 부담으로 인한 소극행정을 방지하고, 공무원이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면책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익사업 추진 등 공공이익을 위한 업무를 적극 수행했으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다.군은 법무, 적극행정, 감사 관련 이해도가 높은 기획예산과장을 면책보호관으로
진보성향 충북시민단체가 23일 청주시 꿀잼도시사업 담당 공무원 등 3명을 입찰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뇌물공여 및 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 사안은 개인 공무원의 개인적 일탈이 아닌 형식적인 징계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미 심각한 특혜 의혹 등 중대한 정황이 제기됐고 관계자 진술과 메일 등 다수 증거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날 오후 해당 사업 담당 공무원 등 3명에
간담회서 주요 현안 논의 및 협회 성과 공유… 2026년 추진업무 설명도‘2025 승강기산업인의 밤’ 12월 2일 개최… 업계 화합 속 미래비전 공유 대한승강기협회가 현장경영을 강화, 회원사와의 소통 속 업계 현안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승강기협회는 27일 양재 aT센터,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양일간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2025년도 회원사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년도에는 부산, 광주 등 지역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중대한 사고 및 중대한
우리 사회는 성범죄를 바라보는 인식에서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순간의 실수나 감정의 폭발로 치부되던 행동들이 이제는 명백한 범죄로 규정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처벌 역시 훨씬 엄격해졌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와 도덕적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로 평가된다.성범죄는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강제추행이나 불법 촬영, 성적 괴롭힘 등은 모두 피해자에게 깊은 정신적 상처를 남기며, 가해자에게는 신상공개, 취업 제한, 재범 예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자체적으로 평가항목까지 변경해 금고를 선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정성 훼손과 시민 이익 배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천시의회는 “행정의 기본인 공정성을 망각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천시의회는 지난 제255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김천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법개혁안이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주축으로 끝없이 발의되고 있다.과연 이들 사법개혁이 전 국민에게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이 어렵고 중대한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민주당이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법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제도 하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충남 금산군은 일본인 관광객의 금산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또 금산의 인삼 산업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한다.이 외에도 일본 내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코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주요 행사에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군은 일본 대표 종합여행사인
충남 계룡시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당일 평생교육과, 청소년별마루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계룡고와 용남고 등 관내 고사장 입구에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수험생들이 긴장된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계룡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가 지난 11일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오뚜기, 오뚜기프렌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이학천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황성만 오뚜기
충남 당진 고대농협은 13일 고대농협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제공하는‘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당진시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상식 농협충남세종부본부장, 정광식 농협당진시지부장, 최수재 고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한방 의료 진료는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