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업인 밀착형 노무 교육 프로그램 ‘노무랑 농부랑’을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강원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인노무사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이 이뤄졌다. 본 사업은 농가가 근로자를 채용하거나 활용하는 과정에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권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노동관계법령에 대한 전문 강연과 함께 1:1 맞춤형 상담이 병행돼 농업 현장의 다양한 실무적인 질문에 실질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1시간 45분간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오찬 메뉴로는 통합의 의미를 담은 오색국수가 제공됐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가능하면 빨리 뵙고 싶었다”며 “다른 야당들도 한꺼번에 보자는 요구들이 있지만, 밀도 있게 말씀을 들으려면 따로
수협중앙회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사적인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수협은 고수온, 적조, 풍수해 등 여름철 수산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고, 재해복구 융자지원 한도를 전년 대비 두 배인 93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특별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지원”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김기성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기존에 적조, 고수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3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계엄 포고령에 따른 ‘처단’ 명단이 실제 존재하며, 군의관 사찰, 방첩사 내부 블랙리스트, 민간인 사찰 문건까지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를 “12.3 내란 기획의 실체를 드러내는 결정적 단서”라고 규정하며, 관련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직해임과 수사를 촉구했다.추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군 방첩사는 2024년 의료계 파업에 대비해 군의관 2,400명 중 약 1,500명을 민간 의료현장에 10차례에 걸쳐 투입했으며,
스마일게이트 RPG는 자사 MMORPG ‘로스트아크’의 첫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회 ‘빛의 여정’을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빛의 여정’은 론칭 이후 7년간의 방대한 세계관과 서사를 기반으로 한 전시로, 최대 21미터 층고와 1,500평 규모의 몰입형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영상, 음악, 성우 연기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전시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전시관에서는 ‘트리시온’을 시작으로 ‘베아트리스’, ‘니나브’, ‘아만’
지난 20일 대한민국 공공 부문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총 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공공 부문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이 3년 연속 없었으며, 총 13개 기관이 '낙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정상에 서다수술 후 3년째 되던 해 둘레길이 완성되었다. 초기에는 2.3km의 거리 중 1km 정도 걸어갔었다. 왕복 2km 정도 걸었던 것인데, 그해 겨울 눈이 내린 어느날 아침, 계속 걷다 주변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둘레길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때의 감정은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수묵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경치는 나를 25년 전쯤으로 안내해주었다. 강원도 오대산 근처에서 팬션을 운영하던 친구를 찾아갔었다. 그곳에서 온통 하얗게 눈 덮인 세상에 취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그 친구와 지금도 깨지지 않는 전설, 마
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 연구’결과에 광명 진료권을 기존 부천권에서 분리해 독립된 중진료권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현행 70개 중진료권을 73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으로, 광명 진료권을 부천권에서 독립시켜 별도 중진료권으로 분리할 것을 제안했다.그동안 광명은 부천권에 포함되어 병상과잉지역으로 분류되며, 병상 신·증설에
예천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6월 24일 선몽대 일대에서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제1지구 공동교육과정의 5개원과 함께 참여하였다.체험 중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블루베리를 따고 바로 맛보며 새콤달콤한 맛에 웃음꽃을 피웠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아이들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지만, 블루베리를 통에 가득 채우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인 이후 5년 연속으로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2025년 경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주요 성과와 전략이 담겼다.특히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이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넘어섰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는 2위이지만,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간 저평가를 받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AI용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202조7487억원으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날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인 약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제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제주 모 초등학교 교사 ㄱ씨가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흉기를 언급하며 폭언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다.이 신고에는 ㄱ씨가 자신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학교는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교내 상담실을 찾자 이 사건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학부모들이 분리 조치를 요구하자, 학교는 ㄱ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지 감귤원에서 발생하는 총채벌레류 등 피해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26일 기술원에 따르면 볼록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날씨에서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온도가 높을수록 번식 주기가 짧아져 여름철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이 해충은 6월부터 수가 늘기 시작해 7월에 가장 많아지며, 10월까지 감귤의 새순부터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특히 제주에서는 볼록총채벌레가 1년 동안 7번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131개 문화지표 전면 점검과 도민 2,000명 대상 문화인식 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제주 문화지표 조사’와 ‘도민 문화 인식 조사’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번 조사는 제주의 고유한 문화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특히, 문화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문화행정 추진을 위한 핵심 자료 확보가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