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복 초대전이 인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에서 3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강금복은 줄기차게 소나무와 매화 바다를 담아 온 작가다. 그의 넓은 작업실에는 온통 기운차게 그려진 소나무와 매화 그림으로 가득하다. 그에게 소나무는 사계의 변화를 견디는 의지이며, 매화는 추위를 딛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희망에 대한 표상이다. 또한 푸른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다시 길을 내어주는 존재의 근원이다.작가의 그림에서 이 세 이미지는 자연의 풍경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상징으로 작용한다.그의 그림에는 흔들리지 않으려
서울 상급지 아파트값이 하락 반전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비규제지역으로 영향이 확산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 종료 시점인 오는 5월 9일을 앞두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매물 적체도 심화하는 모습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전주 0.03% 대비 0.01%포인트 내렸지만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9주 연속 상승세다.인천은 이달 들어 0.01%포인트 수준에서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사실상 박스권에 머물
미추홀구는 지리적으로 인천의 중심에 있으면서 정치적으로 진보와 보수의 경계 역할을 해왔다. 최근 선거에서 인천지역이 진보 색채가 진해졌지만 한때 보수의 남부권과 진보의 북부권 중간지대 역할을 해왔다. 그래서 인천 표심의 바로 ‘바로미터’로 불려왔다.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직선제가 도입된 구청장 선거에서 20여 년간 보수에서, 10여 년은 진보가 우세를 보이다가 8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구청장을 배출한 곳이다.인구 이동이 많지 않아 정체된 원도심이었지만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펼쳐지면서 외부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새로 들어 온
국립중앙박물관은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유물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3층 분청사기·백자실은 화려한 고려청자와 단아한 조선백자의 미학이 충돌하고 화해하는 곳이다.필자는 평소 도자기에 깊은 조예는 없지만, 고요한 정적 속에 유물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다 보니 절로 마음이 경건해짐을 느꼈다. 그러던 중 엄숙한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유물의 모습에 발길을 멈추었다. 내 눈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분청사기실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보 제260호였다. 백자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2026시즌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K리그1 복귀 후 처음 맞이하는 홈경기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홈 개막전 티켓은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매진에 가까워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당일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즈 ‘파랑검정’이 준비한 홈 개막전 카드섹션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져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번 홈 개막전에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스포츠토토에 청소년들의 도박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4년 LA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이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4년 11월 18일 임명된 하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17일까지 3년이다.안민석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단체인 '도박 없는 학교'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학생·청소
세바코리아는 오는 26일 ‘호흡기 질병 컨트롤의 새로운 기준 CLP’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이민철 도드람동물병원 부원장이 ‘도축장에서 농장으로, CLP 분석을 활용한 호흡기 질병 관리 전’을 알린다. 박새암 세바코리아 팀장은 ‘CLP로 다시 보는 APP 컨트롤의 경제적 효과’를 소개한다. 세
군포시가 3월 3일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바로 청사 1층 민원봉사실에 설치한 ‘혼인신고 포토존’이다.이는 혼인신고를 위해 시청을 찾는 부부에게 뜻깊은 출발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군포시청에서 혼인신고한 부부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군포시 혼인신고 포토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는 야간민원실에는 오후 8시까지 상시 개방되며 누구나 예약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신혼부부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방문한 시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케,
충북 충주시는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일반음식점 주방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영업장 면적 100㎡미만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30일까지다.지원 내용은 주방시설 청소 및 노후시설 교체 비용의 80%, 업소당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시는 신청 업소 가운데 매출액, 영업기간, 위생등급 지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시청 2층 위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2억 명 매료시킨 ‘스톤에이지’의 귀환, 넷마블 방치형 RPG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과거의 명작 IP가 현대적인 옷을 입고 재탄생하는 것은 게임 산업의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특히 조작의 번거로움을 덜어낸 '방치형' 장르와의 결합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영리한 전략이다. 이번 넷마블의 신작은 원작의 핵심인 '포획'과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직관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석기시대' 열풍을 재현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넷마블
3일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만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53초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5포인트 내린 890.05를 기록했다.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지수는 이후에도 낙폭을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28일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에서 2026년 정기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공동대표로 황복순 미래리터러시교육연구소 대표를 선임했다.또 신임 이사로 20대 청년회원인 경어진 인터넷언론사 ‘뉴스그라운드’ 대표를 선출했다. 이로써 인천녹색대표는 올해 2인 공동대표, 6명의 이사진으로 출범한다.2026년 주요 활동으로는 ▲녹색시민 살림행동, ▲시민과학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영종구 생태도시 조성 활동을 확정했다.녹색시민 살림행동으로 점박이물범을 지키는 ‘물범 가디언즈’ 활동, 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충북학연구소가 27년간 축적해 온 연구 기반이 공모제 전환이라는 이름 아래 사실상 해체되고 있다. 숙련된 연구 인력이 떠났고, 연구소장 공모에 지원자조차 없었다는 언론 보도는 이 전환이 순조롭지 않음을 방증한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지역학의 ‘새로운 길’을 묻는 칼럼이 등장했다. 그러나 그 칼럼 필자가 충북학연구소의 기능을 넘겨받은 기관 소속이라는 점, 즉 이해당사자가 전임 기관을 평가하는 구조에서 그 목소리가 과연 중립적 성찰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나는 보은여고 재직 시절, 연구소와 함께 동
“상임이사직에 선출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복지 향상과 지역 축산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강원 홍천축협 강경필 상임이사는 지난 19일 취임 일성으로 이렇게 밝혔다. 강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해 든든한 복지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단체장을 향해 ‘안일함 경계’ 메시지를 냈다. 단수공천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필요하다면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에 임하라는 취지다. 청년 공개 오디션을 통한 ‘판갈이’ 공천 기조도 재확인했다.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는 안일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단수공천을 당연하게 기대하지 말라”고 밝혔다. 그는 “현직 단체장 여러분께 진지한 용단을 부탁드린다”며 “더 이른 시점에 직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사즉생의 각오로 현장에 들어가
충남도는 3일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2026년 4급 이상 간부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앞서 도는 지난달 23일까지 실·국·원장 등 4급 이상 125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도정 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했다.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7년 정부예산 13조 5000억 원 확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3일 봄철 시민 안전 확보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과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민간 공사현장에 대한 전수 점검과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어 “이·통장을 통한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홍보와 미세먼지·황사에 대비한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특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90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