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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하늘 아래서

이틀째 황사 영향을 받고 있는 18일 오후 포항시 전역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뒤덮인 가운데 지역 관광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뒷편 상공이 잿빛으로 변해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포항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354㎍/m³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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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지난 17일 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포스텍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가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이공계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천신일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천 회장은 포스텍 개교 준비 당시 포항 지역 캠퍼스 부지 6만3000평을 조건 없이 기증했다. 그는 지금까지 10억 원이 넘는 현금과 주식, 각종 현물, 석조문화재를 기부하며, 포스텍이 국내 최정상 연구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천 회장은 한국 최초의 석탄화학 회사인 제철화학을
대구시가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만든다. 대구시는 최근 국내 최초로 ‘매립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 수소 생산 및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SAF 생산 실증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방천리 위생매립장 LFG 메탄올 전환 실증연구를 추진해 오던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함께 ‘LFG 기반 고순도 수소정제 시스템’ 개발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폐자원 에너지인 매립가스를 ‘플라즈마’(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16일 상주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을 찾아 협업치안을 당부하고 상주경찰서 유공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상주 자율방범연합대는 상주시 일대의 자율방범대 28개대 512명으로 구성돼어 있으며, 경찰서와 협업해 읍·면·동 5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김 청장은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 예산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김진일 자율방범연합대 기획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현대의 다양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주민의 협업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상주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
생활개선안동시연합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읍면동 어르신 40여 명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대구지역 신규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 가격이 2개월 연속 3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16일 발표한 ‘올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6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으로 2개월째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9% 상승한 수치다.대구지역 민간아파트의 3.3㎡당 3000만원대 평균 분양가는 HUG가 분양 가격 동향을 발표한 지난 2013년 9월 이후 최고
한국 16세 이하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5년 만에 세계여자주니어테니스대회 빌리진킹컵 본선에 진출했다. 최주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주니어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 마지막 날 호주와 결승에서 1-2로 졌다. 이서아, 주희원, 추예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전날 4강에서 일본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지만 호주에 패하며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는
김건희 여사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을 찾아 행사 참석 아이들과 메세지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 놀탄학교 교장> 우리가 배출하는 생활쓰레기 중 1위는 ‘음식물’이다. 우리나라가 매년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885만톤에 달하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연간 8천억원에서 1조원이 투입된다. 음식물쓰레기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부추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안이다. 이런 차원에서 학교급식의 잔식기부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잔식’이란 배식을 하지 않은 음식
11시간전
국립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을 관철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전개된다.국립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총동문회는 오는 6월 1일 오전 10시 인천대공원에서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시민 서명 캠페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공공의료강화와인천대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는 지난달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직후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으로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범시민협의회는 “공공의대를 신설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진료과 및 의료취약지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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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강아지 6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충남 태안의 한 바닷가에 버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 지난 20일 오전 태안군 안면읍의 샛별해수욕장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이 쓰레기 봉투에서 `낑낑' 소리를 듣고 봉투를 열어본 결과 갓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6마리가 빈 소주병, 맥주캔과 함께 버려진 것을 발견하고 태안동물보호협회에 신고. 강아지...
12시간전
제28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예선대회를 겸한 제27회 제주청소년연극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제주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한다.우선 27일 오후 6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어른들은 모르는’이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대기고등학교의 ‘까막별’, 29일에는 제주여자고등학교의 ‘엄마를 찾습니다’, 30일에는 신성여자고등학교의 ‘탑과 그림자’, 31일에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분화’가 차례대로 경연을 펼친다.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세이레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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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호 공립박물관의 40년 역사를 회고한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개관 40주년 기념 회고전 ‘기록과 기억을 잇다’를 개최한다.전시는 1984년 문 연 박물관의 건립 준비 단계에서부터 개관 이후 각종 사업 등 40년이 넘는 박물관의 역사를 기록물을 통해 소개하는 아카이브전이다.박물관은 전시를 위해 수장고와 문서고, 컴퓨터 속 많은 기록물과 관련 자료를 총정리해 조각조각 흩어진 기록들을 깁고 다듬었다.이들 기록물 내면에 숨은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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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를 가차 없이 걷어찬 윤석열 정권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끝내 국민과 맞서는 길을 선택했다. 대통령이 거부한 해병대원 특검법은 젊은 군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유족의 비원이었다. 권력의 범죄를 단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 국민은 이번 총선을 통해 명확하게 윤 대통령에게 명령했다. 해병대
13시간전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이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청을 위한 사전 준비는 끝났다고 밝혔다. 임시청사 건물의 리모델링을 비롯해 개청 초기 근무인력 100여 명 확보는 물론,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도 마무리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 오후 사천시청에서 현장취재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임시청사의 경우 아론비행선막산업 사옥을 계약한 뒤 지난 4월 20일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긴급 입찰 등을 통해 공사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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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솔루션 선도기업 웨스턴디지털은 WD 및 WD_블랙 라인업에 6TB 용량의 2.5인치 포터블 HDD를 출시한다. 용량 확장이 이뤄진 ‘WD 마이 패스포트’와 ‘WD_블랙 P10 게임 드라이브’에 6TB 용량이 새롭게 추가된다.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디지털 콘텐츠로 인해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웨스턴디지털의 WD 및 WD_블랙 브랜드에 추가된 6TB 대용량 모델은 일반 소비자와 게이머에게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최대 6TB 용량을 지원하는 WD 마이 패스포트는 데이터를 많이 보관하고
최근 대구지역 전세사기 희생자가 나온 대구 남구 대명동을 관할하는 남구청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에 나선다. 남구는 27~31일 구청 3층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담은 해당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에게 관련 전문가들이 법률, 금융 및 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받기 위해선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야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이 변호사 등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피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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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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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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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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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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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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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후 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의 과제
지금까지 국내 주택 공급은 정부 차원의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현재 노후 계획도시는 단기간 다량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수단으로 활용됐다. 이러한 노후 계획도시는 고밀 주거단지로 몇몇 신도시를 제외하면 자족성이 부족하고 주택과 기반시설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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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은 '모디노믹스'...국내 인도 투자 상품 속속 등장
최근 인도가 가파른 성장으로 중국에 이어 새로운 ‘세계의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달 들어 자산운용사 1,2위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잇달아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코스피 시장에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를 신규 상장했다. 해당 상품은 인도의 대기업 집단 중 가장 규모가 큰 타타그룹 내 유동 시총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패시브 ETF란 특정 지수의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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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에 빠진 게임 업계...효자 노릇 ‘톡톡’
키우기 게임이 게임 업계의 새로운 흥행 코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흥행 사례도 속속 등장한다. 키우기 게임은 방치형 게임의 하위 카테고리다. 방치해 두거나 게임 종료 후에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1일 컴투스홀딩스는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현재 컴투스홀딩스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홀딩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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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맑고 낮 최고 31도 '초여름'
22일 수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8도, 경주 10도, 안동 11도, 대구·김천·울진 12도, 포항 13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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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함안낙화놀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돼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함안낙화놀이.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로 부임했던 한강 정구가 군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사월 초파일 열었던 행사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4·15일 이틀간 함안 무진정에서 열린 제31회 함안낙화놀이는 '기대'와 '우려' 속에 별문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