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스테이블코인, 통화 대체 가능성…엄격한 발행 규제 필수"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에 준하는 지급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엄격한 발행 적격·영업행위 규제가 필수적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른 규제 이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이 통화를 대체하면서 지급결제 수단으로 쓰인다면 발행인의 주조차익 획득, 통화정책 집행 경로 혼선, 외국환 규제를 우회하는 국경 간 지급수단 활용, 조세 징수 체계 공백, 대외 자본 유출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인이 환급 가능성을 약속하는 게...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금융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이 단순히 '패스트 팔로워'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제 인프라가 은행 중심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도를 서둘러 마련하지 않으면 통화 주권과 금융 경쟁력을 동시에 잃을 수 있다는 우려다.정유신 서강대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정책 세미나'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혁신이 아니라 결제 혁명"이라며 "은
테슬라가 마스터플랜 파트4를 공개하며 AI와 로봇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풍요를 제시했다고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2일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엑스를 통해 발표했으며, 에너지 시스템 혁신과 AI 기반 생산성 향상,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번 마스터플랜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나 제품 로드맵 없이 추상적인 미래 비전만을 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데이터센터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가운데 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쪼개진 관련 법을 한 데 모아 수월한 데이터센터 설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데이터센터 특별법' 제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법령에 분산된 설립 절차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게 목표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수월하게 설립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허가나 규제 사항을 하나의 법 체계에 담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경훈 과기정통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 최고경영자인 조셉 루빈이 월가의 대규모 채택으로 인해 ETH 가격이 약 100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강한 낙관론을 내놨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빈은 최근 엑스를 통해 "이더리움의 시장가치가 비트코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내용의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의 대담 내용을 공유하며 "톰 리의 주장에 100% 동의한다. 월가 기관 수
북한 해커 집단이 31개의 가짜 신분을 활용해 암호화폐 기업에 침투하고, 68만달러를 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 발급 신분증, 전화번호, 링크드인·업워크 계정을 활용해 블록체인 개발자로 위장했으며, 일부는 폴리곤랩스, 오픈씨, 체인링크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기도 했다.지난 6월, 북한 해커들은 팬토큰 마켓플레이스 페이브르를 해킹해 68만달러를 빼돌렸다. 이후 한 해커의 기기가 암호화폐 전문가 잭XBT로 인해 역해킹되
애플의 종단간 암호화 정책이 미국 정부의 지지를 얻고 있다. 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영국 시장에서 주요 프라이버시 기능을 철회하면서까지 글로벌 암호화 정책을 유지했다. 이는 애플이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이 가운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애플과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국제 규제에 맞서 강력한 암호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과거 미국 연방수사국은 애플의 암호화 정책
보령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개인을 포상하고, 혁신 성과를 알리며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보령은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해 제조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정부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 사업에 참여한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ETF 잔고 2조원 돌파를 기념해 'ETF와 함께, 당신의 퇴직연금도 한 걸음 더' 이벤트를 진행한다.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 또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신한 SOL뱅크
성남시는 8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판교 소재 2곳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이에스지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상훈 LIG넥스원 부사장,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2곳 기업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맹산반딧불이생태원 등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을 모니터링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해당 기업
1시간전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결선투표에서 새로운 당 대표로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꺽고 선출됐다. 신임 장 대표는 강성파로 대여 강경 투쟁 노선을 걸을 전망이다. 장 대표는 “잘 싸우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국가 허물기와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 우리가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단일 대오
1시간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5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9월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캠프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속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모집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함으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차량용 OLED 신기술과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글로벌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다양한 차량용 OLED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자율주행차를 가정한 디지털콕핏 시제품을 공개한다. 운전석 앞에는 주행 시 계기판으로 사용되다가 정차 시 대시보드 아래로 숨길 수 있는 10.25형 무빙 클러스터 디스플레이가
거창군 고제면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관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8일 오전 3시 23분께 고제면 봉계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인력 40명과 소방차 등 장비 17대가 출동해 화재진압 40여 분만에 불을 껐다고 밝혔다.이 불로 주택 115㎡가 불에 탔
대전시가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467대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제작사 재정 지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 시민이 지역할인 대상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가 50만원을 할인하고, 시가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해 구매자는 1인당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대비 시비 지원 단가를 최대 100만원 줄이는 대신, 제작사와 협의해 각각 50만원씩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시는 기존보다 보조 단가를 낮추면서도 보급 대수를 확대할
전국시국회의가 오는 9월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6 교원 챌린지홀에서 전국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더 큰 결심! 더 큰
1시간전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12월 2일 ‘2025 승강기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 거행 대한승강기협회가 승강기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승강기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승강기산업 진흥 &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승강기산업 진흥과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숏폼 영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한 여성의 깨달음 ... "마더테레사 앤드 미"9월 4일 개봉 확정!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선명 통일교 총재 13주기 “쇄신과 개혁”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13주기 기도회가 열렸다. 고인의 음력 기일을 앞둔 지난 5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로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의 신도 3만여명이 집결했다. ‘화목과 화평을 중심한 새시대 새역사 출발 기도회’다.가정연합은 “최근 야기된 특검 이슈와 사회적 염려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를 통렬한 성찰과 쇄신의 계기로 삼으며 사회와 국가, 세계 앞에 종교 본연의 역할을 더욱 책임있게 이행하자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자국중심주의와 더불어 세계적인 대립과 갈등이 만연한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언석 "정부 조직개편안, 무절제한 생체실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여기저기 쪼개고 부수고 덧붙이는 무절제한 생체실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발표됐다. 개편이 아니라 파괴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걱정은 검찰 개혁이다. 이 대통령은 충분한 공론화를 당부했고 정성호 법무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개혁을 주장했는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랑곳하지 않고 뜻을 관철시킨 모양새”라며 “여의도 대통령은 명실상부하게 정 대표인가보다”라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추홀구, 용남어린이공원 전면 리모델링 추진
55분전
인천 미추홀구는 용현 1·4동에 위치한 용남어린이공원을 전면 리모델링에 나섰다.용남어린이공원은 지난 2008년 재정비 이후 전체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조합 놀이대 등 시설 노후화, 배수 불량 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구는 시비 2.5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공사에 착공, 오는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구는 인근 용일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다.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어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에 263개 기업 신청
'2025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 모두 263개 기후테크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주요 기술은 ▲ 탄소포집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분야 ▲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 기후리스크 예측 등 스마트 기후 대응 분야 ▲ 폐자원 원료화 등 자원순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