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유튜브를 견제하기 위해 숏폼 콘텐츠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 스티븐 캐올은 최근 보고서에서 "넷플릭스가 유튜버들에게 독점 계약을 제안하면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에 익숙한 젊은 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캐올은 넷플릭스가 유튜버들에게 선지급을 약속하면 창작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유튜버들에게 1000시간
블룸버그 뉴스 편집자 너새니얼 포터가 쓴 책 '분노 세대'를 보면 로빈후드는 신세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트레이딩 앱이다.기존 월가 투자 패턴과는 다른 성향으로 무장하고, 월가 등 기득권에 반감이 심한 젊은 남성들이 주축이 된 레딧 커뮤니티인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이익 보다는 사익과 거대 헤지먼트들의 이해 관계를 먼저 챙긴다는 이유로 수시로 뭇매를 맞지만 그래도 거래를 할 때는 로빈후드를 쓰는 '역설'들이 수시로 벌어진다.로빈후드가 강조하는 사용자 경험 전
테슬라의 2분기 출하량 발표가 다가온 가운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출하량 감소를 이해하지 못한 채 예측치를 수정해왔다. 1분기에는 45만대를 예상했지만, 최종적으로 37만7000대로 낮췄고, 이마저도 실제보다 4만대 이상 빗나갔다.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2분기에도 이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월가의 전망과 현실의 괴리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월가가 예상한 올 2분기 테슬라의 전 세계 출하 대수는 44만4000대였으나, 데이터가 쌓이면서 현재는 38만5000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주가가 상장 이후 600% 이상 급등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등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자극하고 있지만, 월가의 스테이블코인 관심은 더 근본적인 변화에 기인한다.26일 경제매체 CNBC는 월가의 스테이블코인 관심이 급증하며 금융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인 결제기업 피서브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고, 마스터카드는 이를 자
저스틴 선 창업자가 이끄는 암호화폐 기업 트론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리스크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론을 발행하는 트론은 나스닥 상장사 SRM 엔터테인먼트와의 역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SRM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1억달러를 조달해 TRX 비축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론의 전략은 TR
코인베이스가 서클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C 유통을 넘어 결제와 금융 서비스로의 확산도 주도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월가 중개업체 번스타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는 최근 스트라이프, 쇼피파이와 협력해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출시했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코인베이스 비즈니스'도 선보였다. 두 서비스 모두 서클 USDC를 활용한다. 코인베이스는 또 미국 파생상품 시장에서 USDC를 담보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위해 노달클리어와 파트너십
다날은 베트남 IT기업 VNG 코퍼레이션 자회사 자이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외국인 학비결제’ 서비스에 자지온 잘로페이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다날과 신한은행이 공동 운영 중인 외국인 학비결제는 유학생들이 별도 환전 없이 등록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7월 추가되는 잘로페이의 경우 약 7만700만 월가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메신저 ‘잘로’와 연계돼 있다.현재 다날 외국인 학비결제는 페이팔, 위챗페이 등을 지원하며 수도권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2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10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급증한 수준으로, 인공지능 중심의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마이크론은 이 기간 특정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이 2.5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월가 전망치 2.03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도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5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월가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이란 정치권에서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월요일 장 초반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비트코인은 9만30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정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시작 첫해인 2021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감사 서한을 보내오고 있다. 올해도 병력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 등 총 22개국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하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정 의원은 서한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주신
춘천시가 5일,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에듀포레스트 춘천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춘천형 교육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AI와 고전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행사 첫날인 이날 본행사에서는 △교육발전 유공자 3인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육동한 시장의 미래교육 비전 발표 △‘AI 시대, 춘천 교육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교수진과 지역 대학생들이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를 주제로 토론식 고전 수업인 ‘Great
문경시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문경시립 중앙도서관 외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365일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자동화 기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의 2025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 선발계획이 확정됐다. 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 공고를 통해 내달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5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공통 지원자격은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성적 평점 2.5점 이상을 획득하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