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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하다] 연평도서 1.5㎞ 떨어진 ‘보물섬’…저어새 1000마리 깃든 구지도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이 저어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번식하는 보물섬이에요.” 2025년 6월 22일 김기호 연평생태관광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연평도에서 1.5㎞ 떨어진 무인도 ‘구지도’를 가리키며 말했다.

구지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된 저어...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경기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판매처 별로 초복 절기 음식인 삼계탕 재료인 닭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처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비용이 갈리고 있다.17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소요되는 삼계탕 비용은 총 3만6260원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달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의 실질적 활동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대시민 홍보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실천본부 참여 대상을 확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산업진흥원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제조 기반 AI 도입 확산 및 국·도비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경기도가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신청방법과 스미싱 피해 방지 등 도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했다.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원, 일반 국민 25만원,
‘리서치 명가’ 메리츠증권의 애널리스트 17명이 뜻을 모은 투자 지침서가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핵심 산업 밸류체인과 기업들을 정리한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과 45개국 1300개 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반도체 시장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 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2천억원 규모의 재해자금 편성을 지시했다고 22일 밝혔다.당초 농협은 지난 20일 무이자 재해자금 1천억원 편성을 예고했으나, 이번에 이를 1천억원 증액해 총 2천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조합원에게는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가구당 최대 3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피해 시군 내 조합원이며, 신청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이와 함께 농협은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 금융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오후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성인 전용 야외 수영장 ‘어덜트 풀’ 에서 DJ 공연과 함께하는 ‘스프리츠 & 사일런트 풀 파티’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풀 파티는 제주신라호텔 최초로 열리는 야간 풀 파티 이벤트로, 스프리츠 칵테일을 즐기며 무선 헤드셋을 통해 EDM 음악을 감상하는 ‘사일런트 파티’ 형식으로 운영된다.‘사일런트 파티’는 헤드셋을 착용한 채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외부 소음을 최소화해 조용한 분위기 속
테이크원컴퍼니가 K팝 그룹 엔하이픈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서부터 NCT까지 K팝 아티스트들의 게임화에 주력해 온 이 회사가 이번엔 엔하이픈을 내세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는 빌리프랩의 K팝 아티스트 엔하이픈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엔하이픈 월드 : 이터널모먼트' 의 개발에 착수했다.이 회사는 앞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NCT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게임을 개발해 왔다. 'BTS 월드'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더 게임' NCT 존' 등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자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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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모두 어지럼증 등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증세를 보였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현장 환기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달성군은 사고 직후 재난문자를 발송해 “해당 지역에 가스 유출이 발생했으니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라”고 주민들에게 안내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가스 종류와 사고 원인, 누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규모 서버 대항전 '코어 월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코어 월드'는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버 대항전으로, 토요일 오후 9시에 격주 단위로 열린다. 이용자들은 서버 간 PvP로 견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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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숫가의 문화·관광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는 사이 주변에는 고층 아파트만 빽빽이 채워지고 있다.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공구 호숫가에 있는 'C1·A12·M5' 블록은 2014년 매립 절차가 완료된 후 10년 넘게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다.같은 기간 호숫가 일대 공동주택 용지와 주상복합 용지를 중심으로 총 7천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가 빈틈 없이 들어선 모습과는 대조적이다.6공구에서는 복합문화도서관, 박물관, 5성급 호텔 등 문화·관광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되고 있지만, 계속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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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와 관련해 제기된 ‘지질환경 부적합’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공단은 “시추조사 결과, 태백 부지는 처분 예상 깊이에 화강암 기반이 충분히 분포해 기술기준을 충족한다”며 “지질환경의 유사성 여부는 아직 처분부지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한국원자력학회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일부 언론에 발표한 제언에서 “태백 부지는 복합 퇴적암층으로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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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상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커플매니저를 추가 채용하며 프리미엄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23일 제이노블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사업 확장과 상담 증가세에 맞춰 우수한 역량의 커플매니저를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이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강조했다.제이노블은 그간 고객 맞춤형 매칭 시스템과 전문 상담 체계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최근 고객 상담 건수가 급증하면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1학기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12차시의‘참학력 마을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번 마을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해양생명자원의 발견’을 주제로 해양생물의 생태 이해,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탐구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고등학교 1개교에서 9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학교 밖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진로탐색형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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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창녕·밀양 등 주민 대피...19일까지 많은 비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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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값 전역 하락세로... 10억 초과 아파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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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접어들었다.정부가 지난달 말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담은 6·2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거래량이 크게 줄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다.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 시장 흐름이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재편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이 0.03% 하락했다.인천 아파트값은 정부 대책 발표 이전까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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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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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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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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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이 발생하기 쉽고,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병 예방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시는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 방역취약지를 순회하며 방역 차량과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해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 위생환경 수칙교육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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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중 관광?”… 둔포농협 외유성 해외연수에 조합원들 분통
극한호우로 충남 아산 둔포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둔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배 공선출하회 회원 등이 수해가 한창이던 시기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둔포농협에 따르면 조합장과 직원 3명, 출하회 회원 등 20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침주·망산을 다녀왔다. 이들은 ‘선진 배 과수농업 및 유통현장 견학’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연수 일정 대부분은 관광 위주로 구성돼 비난을 사고있다.일정표를 보면 실질적인 배 관련 일정은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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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한국침례신학대, 학술 및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건양대학교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22일 학술 및 학점교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교육 품질 제고과 학문적 발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연계교육을 포함한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와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대학 간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활성화, △공동교육 협력 및 교류, △국책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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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길 올라
경북 영주시의 대표 여름 과일인 ‘복숭아’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돌입하며,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영주시는 23일, 첫 수출 물량 선별이 진행된 우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수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복숭아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이번 선적되는 복숭아는 6파레트 규모로, 싱가포르·홍콩·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3분기까지 대상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영주시는 복숭아 43톤을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