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봄날, 재잘거리는 새들의 모습이 영종대교, 인천대교 하단 갯벌부터 시작한다. 시원스러운 목소리는 점차 북동쪽으로 올라 영종하늘대교 운북동 지나 예단포까지 이어진다.하얀 배에 검은 머리, 빨간 부리를 가져 마치 신사복 정장을 한 검은머리물떼새의 행진은 겨울이 막 끝날 무렵 2월부터 찾아온다. 봄을 알리는 소리이다.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인 이새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서 겨울을 지내며, 봄에 찾아오는 철새이다. 주로 3~4월에 짝짓기를 시도하며, 2차는 6~7월에도 가능한 것이 목격되었다.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3월 15일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환경단체들과 함께 저어새 환영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저어새는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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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환경단체들이 저어새 환영잔치를 열었다.시는 15일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환경단체들과 함께 저어새 환영잔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환영잔치에는 저어새NGO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세계자연기금 등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해 남동유수지의 가치 재조명을 위한 팻말 꾸미기, 저어새섬 주변 줍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에 앞서 시와 환경단체들은 지난 9일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섬에 둥지 만들기를 실시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12일 저어새가 남동유수
인천환경공단승기사업소가 지난 주말‘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공동으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를 위해 서식지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매년 3월‘저어새 환영잔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쓰레기 둥지는 이제 그만, 360°저어새 섬 줍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마련됐다.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번식후 11월 경 떠난다. 세계적으로 6천마리 정
인천시는 지난 15일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환경단체들과 함께 저어새 환영 잔치를 진행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서 약 7000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주로 대만과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여름을 보내고 11월에 떠
인천광역시는 3월 15일 남동유수지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환경단체들과 함께 저어새 환영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저어새는 전 세계에서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주로 대만, 홍콩 등에서 겨울을 나고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여름을 보내고 11월에는 떠난다.이번 행사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 9일 국립생태원, 한국물새네트워크, 저어새NGO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
인천광역시는 3월 9일 남동유수지에서 대만 등지에서 월동한 후 매년 3월경 인천을 찾아오는 저어새를 위해 ‘저어새 둥지 정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 한국물새네트워크, 저어새NGO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 유관 단체와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여름철새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저학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저어새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나뭇가지를 활용해 저어새가 안정적으로 번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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