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했던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와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이어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에게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1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김 의원은 이날 정오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개인 메시지가 유출되며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인적인 답변이었지만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고,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절감했다”며 “불편을 느끼신 모든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 측과 전격 입당해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 측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양측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만나 비공개 단일화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김 후보 측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이,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협상 대표로 나섰다. 국민의힘에선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국민의힘이 후보 재선출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협상이 사실상 양측의 마지막 담판이 될
조국혁신당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0명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주대낮에 법조 엘리트들이 벌인 사법쿠데타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탄핵소추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법원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판결을 통해 헌법적 권리와 기본질서를 침해했다"며 "이번 판결이 단순한 판단 오류를 넘어선 '의도된 정치 개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문제삼은 판결은 대법원이 지난달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에서 중국산 무기 체계가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이면서, 중국과 군사적 긴장 상태에 놓인 대만 내부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파키스탄이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E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 공군의 프랑스산 최신예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한 것으로 전해지자, 대만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특히 이번 충돌은 중국산 무기와 서방 무기가 실전에서 처음으로 정면 대결을 펼쳤다는 점에서 국제 군사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대만
6·3 대선이 불과 18일밖에 남았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내란 탄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높에 빠져 지지율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 대고 있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지지율이 50%를 넘어서며 '어대명'을 굳혀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인 16일에도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여부를 놓고 당 지도부와 김 후보간에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도층 공략을 위해선 윤 전 대통령과 결별해야 한다는 요구가 당에서 분출했지만,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119구조견 ‘전진’의 은퇴행사를 실시했다.구조견은 건물 붕괴 등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 인지로 구조대상자를 탐색·발견하는 역할을 맡는 소방의 사역견이다.2015년 1월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인 구조견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8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배치됐다. 이후 올해 4월까지 6년 4개월간 실종자 수색 등 소방 현장에 260회 출동,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 이응준 공공임상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교수와 이응준 공공임상교수팀은 2009년과 2023년 두 시점에서 뇌졸중 인식 수준을 비교한 전국 단위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뇌졸중 인식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다양한 위
인천지방세무사회 제4대 회장에 최병곤 현 인천지방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인천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 후보에 최병곤 현 인천지방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 후보의 연대 부회장 후보로는 주영진·송재원 세무사가 등록했다.인천지방회는 다음 달 18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임안을 의결해 최병곤 후보자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한다.최병곤 회장 후보는 고양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위원회 자문위원
NC 다이노스가 한 달 넘는 원정길 끝에 임시 안방인 울산에 짐을 풀었다. 반쪽짜리 복귀지만 긴 원정 생활에 지친 선수단은 잠시나마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얇은 빗방울이 흩날리던 16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 2010년대 유명 아이돌 음악 사이사이 경쾌한 타격음이 울려 퍼졌다. N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후문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 균형발전 정책과 재생에너지, 문화 산업,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더 이상 수도권 몰빵은 안 된다”며 “서울대에 2.5배 많은 예산을 받는 구조를 바꿔 전북대와 같은 지방 국립대학을 균형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유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는 “전북이 동학혁명의 발상지이자 민주주의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선은 국민
게임피아는 16일 캡콤아시아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캡콤 파이팅 컬렉션 2' 패키지를 발매했다.이 작품은 '캡콤 vs SNK 2: 마크 오브 더 밀레니엄 2001' '프로젝트 저스티스' 등 격투 게임과 '파워 스톤' 등 3D 대전 액션 게임을 포함한 8개작이 수록됐으며, 모든 타이틀의 온라인 대전 및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랭크 매치 및 로비 기능이 구현됐으며 하이 스코어 챌린지 모드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다. 쾌적한 온라인 환경을 위한 '롤백 넷코드'도 적용했다.이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 따로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해 공개했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2024년 고용상태를 건강·고용보험 가입 여부 분석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미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취득자와 미취득자의 취업률 차이는 7.9%p이며, 취업자 1만명 이상 기준으로 기사 등급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산업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첫 현장 심의가 무산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은 16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 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현장 심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그런데 이날 오후 1시부터 반대단체 활동가와 주민들이 회의장인 천막 입구를 막으면서 심의를 열지 못했다.고선애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장은 이날 두 차례나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반대단체가 막으면서 결국, 첫 심의를 열지 못했다.박찬식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집행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 준비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요구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전남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대학생 서포터즈'는 순천
경산시가 클라우드 기반 전환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지난 15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을 위해 마련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권대근 현 병원장이 교육부로부터 제4대 병원장으로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5월 13일부터 2028년 5월 12일까지 3년이다.이번 재선임은 권 원장이 제3대 병원장으로서 지난 3년간 이끌어온 경북대치과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공의료 확대에 기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의 철새홍보관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울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안에서 철새 및 생태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철새홍보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안전사고 및 외부 환경 문제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참여가 줄어드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태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찾아가는 철새홍보관에서는 태화강을 찾는 철새와 텃새의 종류와 특징, 이동 경로, 철새 보호를 위한 실천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생태교육 프
춘천시 글로벌 청소년 외교사절단이 공식 출범했다. 춘천시는 1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3기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공외교단은 지역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총 10명이 선발됐다.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오는 6월부터, 공공외교 및 세계시민화 교육, 국제기관 견학, 시 국제협력사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오는 11월에는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과 연계한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최인숙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