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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폐교대학’ 국제대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경남에서는 첫 대학 폐교 사례인 진주 한국국제대학교가 1년여 간 10차례에 걸친 부지 매각이 유찰되어 실패로 돌아가자, 타 지역처럼 황폐화·흉물화 되는 데 대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의회에서는 국제대 폐교 부지 활용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와 정부, 국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지역대학의 ‘연쇄 폐교’에 대비할 법·제도 정비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국제대 부지는 총 42만4367㎡, 건물은 8만 2094㎡ 규모. 그 외 학교법인 일선학원 소유 자산은 △진주학사 △...
세계축제도시 진주시에서 펼쳐지는 ‘2024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5일 개막해 20일까지 16일간 진주의 가을밤을 화려한 유등으로 물들인다.‘진주남강유등축제’는 과거 진주대첩 당시 유등에 띄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가 역사와 남강을 타고 흘러 축제로 승화된 행사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이다.2024~2025 경남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제73회를 맞는 ‘개천예술제’는 10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서제를 시작으로 20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합천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9월 10일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발의하였으며, 국회 입법 예고를 거쳐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군민대책위원회는 이 법안이 피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나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었다며, 정부가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법안의 영구 폐기를 촉구하며 국
창녕군은 부곡하와이 재개발을 위해 글로벌 투자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곡하와이와 부곡온천장 일원에서 투자유치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와 연계한 이번 현장 투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부곡하와이 및 부곡온천의 현황과 장점을 설명하고, 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 투어는 1, 2차로 나뉘어 각각 20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부곡하와이와 부곡온천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황을 시찰했다.현장 투어에 참가
경남도가 아이·장애인·노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 돌봄 서비스 종사자, 전문가 10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도민회의를 2일 개최했다.도민회의 참석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 개선점을 건의하고, 이용 경험 등을 전했다.초등학교 4학년생과 유아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양하얀나 씨는 “초등학교 고학년은 학원 외에는 갈 데가 없다”며 “저학년 위주로 제공되는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를 고학년까지 확대해달라”는 의견을 냈다.마태랑 창원시 의창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인구가 줄어 문을 닫거나 학생 수가 급감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체험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 풍성함을 가득 담은 축제로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체험참여 부스존 주변은 어의와 의녀복을 입고 인생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볐다. 함께 놀러온 친구들과 우정을 담은 사진을 찍는 20대 여성 방문객들은 물론 ‘유네스코 문화유산 및 명소탐방’ 일환으로 방문한 외
윤영석 국회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가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제공한 반값 희망상가의 계약률이 평균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실적에만 집중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상가를 건설·공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희망상가 ‘공공지원형Ⅰ’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사회적 기업, 보훈 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가 유형이다. LH는 행복주택과 국민주택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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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전화 통화로 귀가 얼얼해지고 물속에서 소리를 듣는 것처럼 웅얼거림이 느껴지는 금요일 오후였다. ‘갑’이 더는 찾지 않을 것 같은 늦은 오후에 친구들과 맥주 한 잔의 ‘벙개’를 쳤다.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요란하게 핸드폰의 진동이 울렸다. ‘제발 아니기를’ 애원하며 핸드폰 액정으로 시선을 옮겼다. 갑의 존재가 선명하게 보였다. 돌침대를 들어 올리는 듯한 무거움을 느끼며 전화를 받자 산통 깨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 주신 아이디어 외에 다른 방향을 추가로 받아 볼 수 있을까요? 저희 내부 일정 때문에 월요일 1시까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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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주택 구입 시 가장 중요한 호재로 자리잡고 있다.조망권 유무에 따라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달라지고 있으며, 같은 단지 내에서도 시세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서울 서초구의 대표적인 한강뷰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매물 시세가 36억원대 수준인 반면, 같은 면적에서 한강뷰가 가능한 고층은 최고 43억원으로, 7억원의 조망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광교 호수공원 뷰가 장점인 ‘광교중흥S클래스’도 실거래가격이 전용 109㎡ 23억원, 전용 84㎡ 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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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을 겪은 한국인들에게 ‘기후지옥’이란 말은 이제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기후지옥이란 용어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2년 11월 7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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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폐업한 의료기관에서 283만여 개의 마약류가 처리되지 않고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불법 유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9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폐업한 의료기관의 미처리 마약류가 총 282만8,659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최보윤 의원은 "폐업한 의료기관에서 처리되지 않은 마약류가 불법 유통될 가능성이 커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폐업 의료기관의 마약류 관리에 대한 제도적 강화가 시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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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서구의 장래세대 부담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서구가 “관련 부채 상당 부분이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일시적 회계상 부채”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9일 구에 따르면 모 지역 언론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극적인 속도로 진행되는 남극의 '녹색화’ 남극 반도 전역의 식생 면적이 지난 4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남극 반도는 다른 극지방과 마찬가지로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으며, 남극에서 극심한 더위가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엑서터 대학교와 하트퍼드셔 대학교, 영국 남극 조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다시피다_新 미인도' 이동연 초대전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Gallery 9에서 열린다. 이동연 작가는 한국의 현대 화가로, 전통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
넥슨게임즈가 공격적인 인력 채용을 통해 회사의 덩치를 키우면서도 개발력을 강화하는 '양과 질'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이는 게임업계 전반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채용에 소극적인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넥슨게임즈 임직원 수는 13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38명에서 186명 증가한 것이다. 기간을 더 넓게 살펴보면 2022년 1분기 895명에서 2년여만에 약 400명이 늘어났다.같은 기간 다수의 업체들이 임직원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시민단체들이 광명시의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 과학고 유치반대 시민단체연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가 충분한 논의과정 없이 각 학교로 공문을 보내 과학고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을 독촉하고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광명시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역차별과 학교 서열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와 공교육 부실을 초래하는 과학고 유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연대는 “광명시의 행태는 모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지향해 온 그간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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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13일 사흘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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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 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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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 4~7일 개최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옥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오후 7시 홍보대사 최종원이 출연하는 개막작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을 비롯해 총 9편의 연극을 선보인다.연극제 공연은 모두 무료다. 5일 공연인 지역 극단 향수의 ‘아부지’, 극단 토의 ‘신흥보전’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6일에는 청년극단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7일에는 파수꾼의 ‘속살’, 예촌의 ‘퓨전 심청전’이 열린다.공연 기간 푸드트럭, 체험부스, 플리마켓도 운영한다./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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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고 부천시민의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며 마쳤다.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은 시민의 열정과 사랑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며 “부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이어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신 조용익 부천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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