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선로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열차 사고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코레일은 샬롬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영상 및 센서 기술을 융합해 ‘전방안전검지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개발된 검지 장치는 열차 전방 최대 2㎞, 선로 반경 500m 이내 장애물을 자동 감지하고 위험 요소를 인식해 기관사에게 충돌 위험 경보를 실시간 전달한다.점검 장치에는 원거리 검측용 영상 카메라와 근거리 감지용 라이다 센서가 적용돼 열차 제동거리보다 더 멀리에 있는 위험 요소를 감지할 수 있
데클라가 AI 기반 공급망 분석 솔루션 ‘글로벌 무역로 위험 계획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제도 개편 등으로 혼란을 겪는 세계 무역 환경에서, 기업이 ‘무역로 위험 점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근 관세 제도 개편으로 공급망 관리자들은 국제 물류 전략을 재검토하게 됐다. 기존 공급망 계획 도구는 관세나 HS 코드(국제 통
고선희 인천 서구의원은 지난 4일 가좌동 법명사 후문 진입로의 추락 위험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이 지역은 법명사뿐만 아니라 인근에 유명 식당이 위치해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해당 진입로는 단순한 우회전이 아닌 유턴에 가까운 각도로 차량을 꺾어야 하며, 일반적인 우회전 각도로 진입할 경우 약 10m 높이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이곳에는 주민이 자비로 설치한 ‘추락 위험’ 안내 철제 간판과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으며, 수풀이 우거져 도로 아래 절벽이 쉽게 보이지 않아
전국적으로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인구가 3만 명을 넘는 가운데, 이들 중 복지제도의 보호를 받고 있는 가구는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 단전 위험 인구는 17,103명, 단수 위험 인구는 14,639명에 달하며,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각각 13.7%, 11.9%에 그쳤다"고 밝혔다. 위험 인구란 전기·수도요금 체납, 건강보험료 미납, 금융 연체 등의 위기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시설, 선박의 화학물질 유출, 화재·폭발 등 복합 해양 사고의 신속한 사고대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경 광양항 중흥부두에서 여수해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화확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시, 여수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YNCC 등 총 24개 기관, 선박 12척, 대응 차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오는 25일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스타트업 금융 전략: 생존에서 도약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AI 시대를 맞아 재무 관리, 자금 조달, 핀테크 혁신 등 적합한 금융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연사로는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으로 누적 3,500여개 기업 고객사를 보유한 고위드 김항기 대표 ▲누적 거래액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의 최윤재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는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정형/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딥러닝에 활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는 연구자다. 카이스트 부임 전, 미국 구글 본사의 구글 브레인 및 구글 헬스 리서치 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최 교수의 핵심 연구 분야는 EHR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링, 멀티모달 학습으로, 이는 EHR 데이터와 의료 영상을 통합 분석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려는 예지엑스의 핵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자생지를 14일부터 30일까지 임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한란 개화기를 맞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및 체험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명품 한란 100점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완성한 창의적인 작품 50점도 함께 전시된다.전시회 기간 중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15일에는 한란 페인팅 파우치 만들기와 난화분 나눔이, 16일에는 한란 자개 키링 만들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CBT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7일 간 북미·유럽·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과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으로 제공됐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별 최적화, 콘텐츠 완성도, 서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7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더큐브리조트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비한 전략적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송창권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곧 지방자치의 힘이 된다”며,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