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지사 선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보수의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경북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라는 정치적 대전환을 겪으며 TK 지역 정가 전반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지역의 주요 관심 선거 중 하나다. 현직 프리미엄의 힘을 강하게 내뿜고 있는 강은희 현 시교육감이 무난하게 3선 고지를 밟을지, 대항마의 출현으로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차기 선거까지 9개
“제도는 무르익었다, 이제는 사람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2025년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지 30년이 되는 해다. 1991년 지방의회 선거,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잇달아 실시되면서 중단됐던 지방자치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지방자치는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전국적 재난으로 번진 대형 산불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2명이 오는 11월 6일 대구지법 의성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고 법원이 29일 밝혔다.이번 산불은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군 장비와 수천 명의 공무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진화까지 1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중 우호의 밤 & 문화예술공연’이 지난 28일 오후 코모도호텔 반월성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행사장에는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넥써쓰는 2일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PC와 Mac에서도 탈중앙화 거래소를 포함한 '크로쓰x'의 주요 기능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확장 프로그램은 크롬 웹스토어를 통해 설치 가능하다.'크로쓰x'는 지갑과 DEX 등을 통합한 올인원 앱이다. 이전까지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됐다면, 이번 확장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PC 환경에서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특히 보다 넓은 화면에서 토큰 정보를 확인하고, '크로쓰
홈플러스가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전국 15개 점포 폐점을 발표하자 정치권과 노동계, 입점 점주, 전단채 피해자 단체가 대주주 MBK파트너스를 규탄하고 나선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MBK파트너스를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 발견 시 상응 조치를 법과
위메이드의 신작 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가 9월 26일부터 스팀에서 2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팀 테스트 일정과 특징을 자세히 소개한다.위메이드는 자회사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PC 온라인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2차 스팀 플레이 테스트 일정을 2일 공식 발표했다.이번 테스트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및 북·남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국
오픈AI의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4명이 쓰는 국민 앱 반열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AI 기술이 특정 세대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2일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챗GPT’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3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 명 가운데 약 40%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사용자 규모는 지난해 8월 대비 약
여야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담은 79분 분량의 CCTV 영상 열람을 두고 격돌했다.국회 법사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CCTV 영상을 열람하고 기자회견까지 열어 구체적인 장면을 생중계하듯 설명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 망신 주기"라며 정치적 보복을 위해 사법의 영역을 정치로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이미 특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서울특별시와 공공자산의 부동산 토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 공공자산을 디지털로 전환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혁신적인 시민 참여형 사업 모델 구축의 일환이다.양측은 ▲서울시 공공자산의 토큰화 사업 공동 추진 ▲시민 대상 부동산 토큰화 정보 제공 및 교육 지원 ▲관련 법규 및 정책 제안과 개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협약에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8일까지 '2025년 장애인 정책 의정 모니터링' 단원을 모집한다.모집된 단원들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다룬 장애 관련 의정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예정이다.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단원들은 사전교육 이수 후 약 3주간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신청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개최되며, 해외 10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축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세미나, 경연대회,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위원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정면 충돌했다. 나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둘러싼 공방은 “국회 독재”, “내란 앞잡이” 등 극단적 언사로 번졌고, 회의는 두 차례 파행을 겪었다.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나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회의 안건에 먼저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추 위원장은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먼저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기괴하고 엽기적인 회의”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나 의원도 “간사 없이 안건을 처리하는 것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12·3 비상계엄 당시 “광역단체장의 내란 가담 여부가 특검 수사 사각지대”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와 공동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용 하명 특검”이라며 반발했다.국민의힘 소속인 이들 시도지사는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무차별적
서귀포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2025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과학마술 공연, 로봇 공연, 천체 관측, 천체 사진전으로 진행되고 과학체험 부스도 운영된다.서귀포시지역 초·중·고 13개교와 한국천문연구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과학체험 부스에서는 에어로켓 발사,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첨성대 만들기,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과학 마술공연, 로봇 공연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선보인다
‘제48회 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에서 제주고가 남고구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제주동여중이 7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제주고는 남고부 단체전에서 1673점을 쏘며 2023년 수립된 종전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제주동여중도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632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을 써냈다. 여중부 종전 대회 신기록은 1637점(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