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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잃은 제주들불축제…법 테두리 내 달집태우기·불꽃쇼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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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없는 디지털 축제로 바뀐 제주들불축제의 본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법 테두리 안에서 달집태우기, 불꽃쇼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제주시 등을 상대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들불축제가 본래 정체성을 잃고, ‘양두구육’식 껍데기 축제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위원장은 2023년 숙의형 원탁회의에서 축제 유지 의견이 50.8%로 과반을 넘었고, 지난 5월 도의원 대상 조사에서도 디지털 중심 전환 반대 의견이...
제주 출신으로 중앙 언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임인 한라언론인클럽은 지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전·현직 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홍성추 2대 회장, 오승호 3대 회장, 현승윤 한국경제TV 대표, 홍병기 전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등 원로 언론인과 김경환 LG상무 등
20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맨손 방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와 21일 오후 3시30분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제주학-언론학 교류 세미나 ‘지역 기록의 시선-인권 감수성’을 개최한다.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허찬행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가 ‘언론 보도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와 과제’, 이정원 한국언론학회 이사가 ‘기후 재난 현장에서 묻는 사람의 안: 인권으로 고찰하는 제주 폭염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종합 토론에서는 인권 감수성을 중심으로 한 제주학과 언론학의 협력 방안이 중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20일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25 행복한 나눔 제주 김장축제' 행사에서 각 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20일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25 행복한 나눔 제주 김장축제'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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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점 국제선을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에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일부 의원들은 국내선 증편이 필요한데 국제선의 보조금 지원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근거를 조례로 마련한 점을 반영했다.25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은 도가 제출한 ‘국제항공노선 확충 지원 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환도위는 조례 시행 이후 6개월 동안 제주 기점 정기편 국제선의 신규·증편을 유지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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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처음으로 열린 세븐브릿지 투어가 관광객 유입을 증대하는 등 지역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세븐브릿지 투어'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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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와이파이 7의 필요성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재택·하이브리드 근무, 고해상도 영상회의, 대용량 클라우드 협업 등 업무 방식이 변화하면서 트래픽은 급격히 증가했고, 와이파이 6 기반 인프라만으로는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사무실 와이파이 속도 저하나 회의실 연결 끊김, 고밀도 환경에서의 지연 문제는 기업이 가장 흔하게 겪는 불편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오마다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와이파이 7 기술 웨비나’를 개최, 차세대 엔터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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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체국은 작년 5월, 춘천시, 춘천시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족센터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 및 홍보하고, 춘천시는 쿠폰 발행을 통한 국제특급우편 요금을 지원하며, 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을 접수·발송한다. 다문화가족이라면 10만 원 상당의 EMS 요금을 지원받아 국제우편을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협약을 통해 춘천우체국에서는 총 500만 원의 국제특급우편
중부뉴스통신 =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광장 일대의 노후 자전거 거치대와 흡연부스를 정비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 보관대와 개별형 자전거 거치대를 신규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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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 취소 절차에서 승소한 뒤, 소송 비용 약 74억원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법무부는 25일 “ISDS 취소 절차에서 발생한 법률·중재 비용 약 73억원과 2023년 5월 정정 결정에서 인정된 정부 측 비용 약 8000만원, 이에 대한 이자를 포함한 총 74억원을 론스타 측에 변제하라는 서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변제 기한은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취소 결정 선고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다음 달 18일까지다.앞서 ICSID 산하 취소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 정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민과 함께 쓰는 개헌절차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및 제주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 제주미래디자인포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최근 국회에 발의된 3건 개헌절차법 법안의 국민참여방안이 제주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봉 제주도의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신용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초지능’ 시대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거대 모델의 성능이 빠르게 상승하고, 새로운 인프라 투자가 속속 등장하면서 초지능 경쟁은 이미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조용히 묻혀 있습니다. 정작 초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20배 빠른 5G, 메타버스, 초전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상남도 쌀전업농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대한민국의 주식을 책임지며, 밝고 건강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쌀전업농과 함께하는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 회원대회」가 많은 분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창녕군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먼저, 성대한 행사를 정성을 다해 마련해 주신 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 이주호 회장님과 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 한태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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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인 ‘인천생활’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인천생활’은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청년 성장 기반이자 지역 상생 모델로, LH와 지역대학, 운영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첫 상생형 공공기숙사다. 지역대학 재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커뮤니티 공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인하대학교 등 인천 지역 7개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되며, 공급 호수는 총 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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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육오, 전라남도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및 ‘맛냥로드’ 제작 박차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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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화감독청, 은행에 블록체인 '가스비'용 디지털 자산 보유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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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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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쿠키뉴스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지난 19일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희 의원은 이달 진행된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타 부처와의 유사·중복된 사업 구조 개선 촉구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수검율 제고 및 지속가능한 보호 체계 구축 필요 강조 △성평등가족부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유포 방지 위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대책 마련 주문 등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점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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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강 드론 라이트쇼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 2025 한강 불빛 공연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장에서 열렸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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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지역 경제 리더들 ‘한자리에’
대구지역 경제 리더들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2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6일 호텔 수성에서 ‘2025 대구천억클럽 오찬 간담회’를 연다. 천억클럽 간담회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지역 기업인 및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및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지역 기업 대표 40여 명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대구지방조달청장,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대구경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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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난기류 사고 증가…김위상 의원, 항공안전 대책 마련 강조
기후변화로 인한 항공기 난기류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안전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항공안전을 위한 난기류 현황 및 대책 정책세미나」를 주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기상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정훈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기후변화 대비 난기류 이해 및 예측’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열대지역 항로에서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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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백화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7개 브랜드 한 자리에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선물 수요가 몰리는 연말을 겨냥해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의 여러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끈다. 2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6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프트 오브 뷰티’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에스티 로더·라 메르·조 말론 런던·맥·바비 브라운·아베다·르 라보 등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산하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킨케어·메이크업·향수·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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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iM뱅크는 대구 본점 내에서 운영하는 금융박물관이 개관 18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물관은 2007년 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수성동 본점 3층 65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역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와 iM뱅크의 역사를 전시하고 체험형 금융 경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본점 건물 리모델링에 따라 2년 6개월간 휴관한 이후 2019년 현재 자리인 지하 1층 130여 평 전시면적으로 확장 이전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관람객 증가세는 갈수록 두드러진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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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눈이 즐거운 미식여행 떠나자”
대구의 대표 먹거리와 최신 식음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가 펼쳐진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27~29일 사흘 간 엑스코 서관에서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가 동시 열린다. 연말을 맞아 도시의 맛과 향을 총집결한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우선 음식산업박람회에는 ‘대구의 맛! K-푸드의 중심’을 주제로 170개 관련 기업이 참여해 200개 부스를 운영, 대구 대표 먹거리와 K-푸드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알린다.대구10미관에선 동인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