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3개 행정구역의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3개 시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필요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3개 시간 균형발전을 위해 특-광역시형 형태의 조정교부금 운영 등 새로운 재정 조정졔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주연구원은 28일 오후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소 기념 세미나 1부에서는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만날 수 있는 '수월한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문도시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연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강좌는 총 11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최진아 교수의 '오랑캐의 떡-동아시아의 맛이 되다'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사회학:인간, 동물, 사물의 관계 다시 생각하기 ▲조선의 골동서화 수집가들 ▲세상을 바꾸는 스토리텔링의
중문의용소방대는 지난 30일 서귀포시 회수동 화재없는 안전마을 100여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100여가구 대상 기초소방시설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각 100개를 보급하고 설치된 기초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관리제'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9월 20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동안 전국 9대 도매시장의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를 도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와 감귤재배실태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으며,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제주도는 의무자조금 납부 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10월 중 최종
전국 7개 지역의 광역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워케이션이 제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의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이번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2차 문화예술 워케이션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운영하는 가운데, 1일부터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7개 지역의 광역문화재단 직원 20명이 참여한다.참여자들은 제주소통협력센터를 거점 오피스로 두고 재단이 운영하는 예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벌이다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 2개사에 과징금 271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과징금은 2021년 4월부터 시행된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매도 제한 위반에 대한 과징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3차 회의에서 자본시장법에 따른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구 크레디트스위스 그룹 소속 2개 계열사인 CSAG, CSSL에 과징금 총 271억7300만 원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 UBS AG에는 역대 최대 과징
지난해 주요 금융그룹 직원의 자발적 이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신한금융만 유일하게 상승했다.3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전년 대비 1.4%P 하락했다. 총 이직률은 전체 임직원
쿠팡, 네이버, G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이 판매 수수료로 업체별 최고 35.0%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및 숙박앱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1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온라인쇼핑몰 14.3%, 숙박앱 11.5%로 나타났다.온라인쇼핑몰은 중개거래 및 위수탁거래 판매수수료로 입점 업체별 최고 35.0%, 최저 0.0%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확인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윤석열 정권 집권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 새로운 전통이 생겼다. 바로 ‘탄핵 도주’"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동관 씨에 이어 김홍일 씨도 어제 ‘탄핵 도주’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총선 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몰래 호주대사로 가면서 ‘도주 대사’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는 ‘탄핵 도주’라는 신조어가 생길 판"이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 장악 방법을 안다'라고 말했었는데, 김홍일 씨가 바로 그 집행자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쉽게 쌀이 산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쌀은 오랜 시간 저장해두면 여러 성분 중 지방이 가장 먼저 변하면서 쌀의 산패를 가속화시킨다. 여름철에는 쌀의 호흡 증가로 인해 지방이 분해되면서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쌀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이 자동산화를 일으켜 휘발성 및 비휘발성 산화 생성물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6년 국제식품과학기술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러한 쌀의 산화는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쌀이 산화되기 시작하면 발암
제주지역 교육단체들이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제주좋은교사운동은 3일 공동 성명서에서 “제주도교육청이 공론화 없이 전국 최초로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정무부교육감 도입은 정치인 출신 인사를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며 교육감의 재선 행보를 위한 과정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교육청의 대외협력 최우선 대상은 도의회, 도청, 중앙부처가 아닌 지역의
정부가 지능지수 71~84에 속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첫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경계선 지능인이 13.6%인 700만명에 육박하고 초중고 학생만 집계하면 78만명 수준이다. 이들에게 학업 상담, 직업훈련 등을 지원,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3일 교육부는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경계선 지능인은 인지능력과 사회성이 부족해 학교나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 지원은 거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쟁용 특검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정부 질문에 앞서 '채상병특검법'을 상정했다.우 의장은 이날 채상병특검법 상정에 대해 "국민 60%이상이 순직해병 특검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신만큼 이제 국회가 이 사안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채상병이 순직한 지 이제 곧 1년이 지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한국지역언론학회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3일 한국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인터넷신문 기자의 지역 전문성 강화, 지역 기반 인터넷언론 활성화, 지역 인터넷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지역의 인터넷언론은 단순히 중앙에서 발생하는 시사 뉴스나 사건을 전달하는 통로 이상의 역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캐시닥· 타임스프레드· 지니어트 용돈퀴즈에서 "쿠쿠 밥솥" 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수요일인 7월 3일 오후 6시경 제시된 '쿠쿠 밥솥'관련 문제는 "'쿠쿠 밥솥&여름OO가전 특집방송 최대 46% 할인 특가에, 밥솥 구매하면 건조통 & 필터까지 전원 증정! 써큘레이터, 음식물처리기까지 특별가로 만나요!"다. 정답은 '계절'이다.준비된 캐시가 전부 소진되면 퀴즈는 자동으로 종료된다.용돈퀴즈는 캐시닥 앱 또는 타임스프레드 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획득
국내외를 대표하는 미래 학술단체인 국제미래학회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에 한국의 정신적 뿌리인 유학과 인성의 중요성과 역할을 포함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를 가졌다.국제미래학회는 3일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과 함께 제주퍼시픽 호텔 연회장에서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유학과 인성의 미래 전략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학술세미나 기념행사로 박용오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