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치유과 교육을 동시에 지원하는 '병원형 위센터'가 내달부터 제주에서 첫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최초 병원형 위 센터 '해봄Wee센터'가 내달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 병원형 위 센터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에
제주 화북공업지역 내 한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이 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9분쯤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업지역 내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시간 만인 7시 9분쯤 큰 불을 잡고, 오후 8시 40분쯤에는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당국에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동일신고가 53건 접수됐다.화재가 발생한 창고에서 약 5km 떨어진 제주시 중앙로에서도 검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해녀 인구의 고령화와 조업철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일부터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최근 5년간 제주에서 해녀 안전사고는 총 102건 발생했다. 지난해 사고 건수는 22건으로 전년 34건 대비 3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원인별로는 정지가 전체의 37.2%로 가장 많았고, 어지러움 19.6%, 낙상 16.7% 순으로 집계됐다.사고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고 3월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5월과 6월 매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와 일도일동 칠성로 상점가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거리공연 프로젝트 '버스킹 ON다'를 개최한다.‘버스킹 ON다’는 ‘문화 ON, 예술 ON, 상권 ON’이라는 의미 아래, 가까운 거리에서 누구나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젝트다.또한, 본 프로젝트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역 상생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에게는 무대를, 지역주민에게는 생활 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 편성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진행 중이다.학과편성은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대응을 고려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학생 희망 수요조사를 반영해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은 지난 26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2회 돌챙이 축제'의 일환으로 돌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제주 전통 돌담의 의미를 조명하고 돌문화 보존과 무형유산 지정을 통한 전승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2024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메쌓기 지식과 기술' 등재국 아일랜드 골웨이 카운티 문화유산 담당관 마리 매니언이 '아일랜드 건식 돌담 쌓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소개하며 돌문화 보존
홈에서 강원에게 0-3으로 패하는 졸전을 펼친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6일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며 "감독이 무능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강원과의 홈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경기 소감으로 "오늘 뭐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면서 "이 모든 것이 감독이 무능해서 결과를 이렇게 가져갔다"고 평했다.이날 전반 초반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어려워진 제주다. 김 감독은 "그것도 실력 아닐까 싶다"며 "흐름이라는게 있는데, 흐름이 계속 상승 기류를 탔으면 좋겠는데 안좋
지난 4월 제주 날씨는 요란한 정도로 변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4월 제주도 기후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의 평균 기온은 14.8도로 평년보다 0.7도 높았고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는 1.4도 낮았다.4월 초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기온은 13일 5도 가량 떨어졌고 16일부터 급격히 오르며 일평균기온 변동 폭이 9.1도에 달했다.실제로 일평균기온은 13일 10.4도에서 18일에는 19.5도까지 올랐다.강수량은 103.2㎜로 평년(133.2
용인특례시는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예방접종 기간은 당초 4월 30일에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된다.
이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기간 연장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6일 국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신정훈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대표 발의했으며,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서 ‘행위’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조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 방법으로 출생지, 가족관계, 직업, 경력, 재산, 행위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신 의원은 “‘행위’라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은 유권자나 후보자에게
국민의힘이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둘러싸고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의원들 간 홍역을 치르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 조사를 예고했다. 급기야 김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당 지도부는 한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강원 홍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는 5일 홍천군과 홍천꿈나무큰잔치 추진위원회가 토리숲에서 개최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홍천소방서 119안전체험장’ 운영으로 김숙자 홍천소방서장 및 소방관과 홍천읍·내면·북방·내촌 여성의용소방대원 등 총 30여 명이 출동해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이 날 홍천소방서 안전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물풍선을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물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나만의 소화기 만들기, 소방차 내부 관람 및 포
미국 대법원의 ‘틱톡금지법’ 판결에 대해 한동대 연구팀이 국가 안보 등 헌법적 기본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별도 입법에 대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6일 원재천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요하 한동대학교 국제법센터 연구원의 “TikTok v. Garl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전 대표가 확정된 데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경기도지사 출신 후보 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다만 김 후보는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가 남아 있고, 이 전 대표는 여전히
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은 최근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배터리 산업계의 급격한 성장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이차전지 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코인셀 조립 실습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전과정을 경험했다. 실습실 내 첨단장비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현
안동시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경제 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51개국 108개 도시에서 모인 한인 경제인 900여 명과 13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249개 기업·기관 등 총 2천여 명이 참가해 총 256개 부스를 운영하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 직전 안동에서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 경기 때 이벤트를 펼친다. 6일 iM뱅크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iM뱅크 x 삼성라이온즈 브랜드데이’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앱 이벤트 참여 고객, 기존 우수 거래 고객을 비롯해 최근 경북 산불 진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북 안동지역 소방대원 등 여러 고객들을 초청한다. 브랜드데이 티켓을 추첨 증정하는 앱 이벤트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 ‘iM모임통장’ 가입 후 이벤트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국산 우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 확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6일 양 기관에 따르면 8~14일 일주일 간 전국 농협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 62개 점포에서 동시 ‘국산 우유 인증마크’가 부착된 흰 우유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K-MILK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우유 원료의 100%를 국산 사용 △제품 용량 중 우유 원료 함량 50% 이상 △인증심사 결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