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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투자 ‘최악’…특별도 출범 후 ‘최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지난해 도내 외국인 투자 실적이 가장 저조했다.

작년 도내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은 총 5100만 달러로 2006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1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도내 외국인 투자신고액은 2007년 3억 달러를 시작으로 2014년 10억 달러에 이어 2015년 13억900 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2022년에도 10억8600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전년도의 5%에도 못 미친 것이다.

도내 외국인 투자액이 급감한 것은 그동안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중화권 자본이 중국 내부 사정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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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주 전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 사건 논란 속에 교체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멤버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이사들은 조 행장이 단기간 실적을 끌어올린 점 등은 인정하지만, 전임 회장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임기 후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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