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남4구역 재개발 공사에 착공하기 전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중 최대 314억원을 부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에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 조달 △착공 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부담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조합 분양수익 극대화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삼성물산은 공사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공 전까지 물가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공사비 인상분에 대해 최대 314억원까지 자체 부담하고 공사비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를 받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는 12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에 나온 확정판결이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
우리은행이 내년에 첫 국민연금을 받는 1962년생 고객을 위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젊은 그대 1962’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우리원뱅킹 애플리케이션의 혜택 내 이벤트 ‘1962년생 첫 국민연금 고객 이벤트~!’에서 ‘상품권 받기’를 클릭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은행 영업점에서도 직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1962년생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5만명에게 5000원의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 1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이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와 ‘이주비 최저 12억원 보장’ 등의 금융 조건을 조합원들에게 제시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 은 한남4구역 조합원에 대해 분담금 상환을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미뤄주겠다고 5일 밝혔다.보통 분담금 납부는 입주 시점에 100% 이뤄지지만 삼성물산은 입주 후 2년이나 4년이 되는 시점에 이를 내도록 했다.분담금 납부가 미뤄진 기간 동안 조합원이 전·월세 등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자금 유연성을 대폭 확대했다고 삼성물산 측
KT가 최근 증가하는 큐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 사기 수법을 뜻한다. KT의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
우리은행이 지난 6일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개인 자산관리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아시안뱅커는 199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금융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금융 전문지로 매년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아시안뱅커로부터 △혁신적 자산관리 솔루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4881HV 고전압 웨이퍼 테스트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최대 3kV의 파라메트릭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전력 반도체 제조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전통적으로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위해 별도의 장비를 사용해 왔지만 다기능성, 고성능, 차세대 소자인 실리콘 카바이드와 갈륨 나이트라이드로 인해 전력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면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을 오는 17일 상장한다고 12일 발표했다.최근 아이온큐를 비롯한 양자컴퓨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ETF 시장에 양자컴퓨팅 산업을 겨냥한 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KOSEF 미국양자컴퓨팅 ETF는 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양자컴퓨팅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20개에 투자한다.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아이온큐를 가
경북교육청은 구미 양포동과 산동읍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들어설 해마루고등학교는 양포·산동권 3만5789세대와 추가 개발계획이 포함된 광역개발권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신설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에 설계비 13억 6400만 원과 부지매입비 3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유효하다.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의 현장조사 결과 환자안전 보장 활동,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우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비상계엄 선포가 거대 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한 ‘경고’ 차원이었고, 헌법의 틀 안에서 이뤄져 내란죄 요건에 해당하지도 않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이날 담화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도 “윤 대통령의 12·12 담화는 도저히 정상적이지 않은 행태”라는 비난 여론이
춘천시의 민생경제 긴급 지원의 하나로 마련한 춘천사랑상품권이 하루 만에 발행액인 50억 원 중 31억 원 이상이 판매되면서 비상계엄 사태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을 방증하고 있다.이에 춘천시는 추가적인 민생경제 지급 지원 대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11일 기준 민생경제 긴급 지원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31억 원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기존 춘천사랑상품권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할인율도 10%인 만큼 큰 호응을
겨울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와 영일만 검은돌장어를 전국에 알리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경북 포항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포항 구룡포과메기와 검은돌장어, 종가의 손맛을 더하다' 행사를 열었다.국내 주요 신문기자들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에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4881HV 고전압 웨이퍼 테스트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최대 3kV의 파라메트릭 테스트 기능을 제공해 전력 반도체 제조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전통적으로 고전압과 저전압 테스트를 위해 별도의 장비를 사용해 왔지만 다기능성, 고성능, 차세대 소자인 실리콘 카바이드와 갈륨 나이트라이드로 인해 전력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디바이스를 테스트하면서
메리츠금융그룹이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에서는 김중현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중현 대표이사 사장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2007~2014년 A.T Kerney 컨설턴트 상무 등을 지내다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에 합류해 변화혁신TFT 파트장 부장, 자동차보험팀장 상무보·상무, 상품전략실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상무·전무를 거쳤다. 작년 11월부터 메리츠화재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 E등급으로 분류된 보물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의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12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파계사 원통전은 관계전문가의 현장자문 및 기술지도를 통해 철저한 고증을 거쳐 2026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 동화사 봉황문은 2023년 정기조사 결과 기둥 표면의 충해와 습해, 부후가 상당히 진행됐고, 정면 좌·우측 기둥의 기울어짐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1일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제18회 응급의료 전진 대회’에서 기관·단체 부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 응급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평소 재난 등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세명
경북교육청은 11일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전년도 5조 4541억 원보다 1633억 원이 증액된 5조 6174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년 연속 세수 결손과 고교 무상교육,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재정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적립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1920억 원을 활용하여 내년도 경북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예산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과정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힘이 되는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