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제주 4.3 76주기를 맞아 1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은 4.3 정책과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위원회는 "4·3은 질곡의 역사를 지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새로운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4·3 희생자에 대한 보상, 4·3 수형인 직권 재심 등은 온 도민의 합심해서 만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평가했다.위원회는 "하지만 4·3 유족들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비롯해 4·3에 대한 왜곡과 폄훼 대응, 4·3 당시 미군정에 대한 진실규명, 4·3 추가진상조사, ‘4·3 정명’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해결해야
국민의힘 공천 번복 사태로 보수 표심이 분열돼 4·10 총선 대구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 중·남구 선거구 출마자들이 총선을 열흘 앞둔 31일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정치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남구 선거구는 여당과 야당, 무소속까지 후보 3명이 나섰다. 허소 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여당의 공천이 취소돼 탈당한 도태우 변호사가 치열하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의 선거구인 중·남구는 보수 색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서귀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9일 JIBS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서귀포시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를 초청해 진행됐다.먼저 공약 검증에 나선 고기철 후보는 “위성곤 후보의 공약에 제2공항이 없다”며 “현재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제2공항이 착공했으면 내년에 개항했을 것이다. 서귀포 경제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위 후보는 “제2공항은 필요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이 8일 “‘6.25 전쟁의 다부동 전투는 패전’이라고 막말하며 고 백선엽 장군까지 폄훼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지난해 9월 유튜브에 출연하여 북한의 남하를 막아내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를 패전으로 평가하며,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 백선엽 장군의 업적까지 폄훼하는 저질 망언을 쏟아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후보 자진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보수 텃밭인 대구 중·남구를 찾아 막바지 보수층 결집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에 이어 보름 만에 다시 대구를 다시 찾는 것이다.이에 중·남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가 맞불 유세를 예고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대구 동성로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 중·남 선거구는 '5·18 폄훼 발언' 등의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29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제주 제2공항 현안을 놓고 격한 설전을 벌였다.두 후보 모두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고 후보는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위 후보 및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제기했고, 위 후보는 고 후보가 '제2공항팔이'를 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박했다.이날 저녁 JIBS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의 최대 쟁점은 단연 제2공항이었다.두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부터 대립했
제76주년 제주4·3추념식을 앞두고 제주4·3을 폄훼·왜곡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일 제주4·3평화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4·3역사 왜곡 신고센터에 현재까지 16일간 4·3왜곡·폄훼 행위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접수된 내용들은 대부분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내용과 맞지 않는 언론 보도나 인터넷 게시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일 제주지역 한 일간지에 게재된 4·3 폄훼 광고도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 5개 극우단체가 ‘4월 3일은 남로당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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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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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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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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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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