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0일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총리의 방한의사를 표명해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며 "정해지는 사항이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기시다 총리가 9
지난 3월 캐나다의 제18대 총리 브라이언 멀루니의 장례식이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되었다. 몇 달이 훌쩍 지난 지금에야 멀루니 총리의 장례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필자는 토론토대학교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셔틀 외교가 복원됐으니 쉽게 오갈 수 있다지만 이번 기시다 방한은 그다지 익숙한 모양새는 아니다. 두 정상은 지난 7월11일 워싱턴 나토 정상회의 때 이미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에 만나면 불과
퇴임이 임박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12번째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3일 "퇴임을 앞둔 기시다...
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지난 2006년 체결된 양국 간 ‘21세기동반자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협력 수준을 격상하는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
최병식 = 통합하면 뭐가 좋은지 실체는 확실치 않다. 두 지자체가 통합하면 인구 500만 명의 지자체가 되지만 사실 그 외에는 시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현행 행정안전부 장관의 통제를 받는 방식에서 격상하여 서울특별시와 같은 장관급으로 격상해 총리의 지휘를 받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방한 기념 '양국 교육 파트너십 기념행사'에서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오랫동안 이어온 양국 간 공고한 교육 협력 관계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 뉴질랜드 총리의 참석으로 의미를 더했다.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한국과 뉴질랜드 FTA 체결 이후 2016년부터 농촌 청소년 어학연수, 농축산계열 대학생 훈
네팔 정부가 틱톡에 대한 금지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국영 통신사인 국가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정기 내각 회의에서 틱톡 제한 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전시는 이번 결정은 새로 취임한 총리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회사들에게 네팔에서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틱톡이 사회 화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틱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역사, 시민사회단체들과 기사다 총리의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기시다 총리에게 역사왜곡 칭찬받고 싶어 불렀나”라며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날 “기시다 총리는 왜 불렀나? 강제동원 역사를 지우고, 친일 국무위원을 임명하고, 뉴라이트가 역사 일본 입맛대로 서술할것임을 칭찬받으려고 불렀나” 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또한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한일정상회담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역사와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정권에 미래는 없다. 얼마 남지 않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이 동부 독일 주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제 1당에 올라서 유럽 정치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역사상 극우 정당이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올라프 숄츠 총리의 3당 집권 연립정부는 한 자릿수 지지율로 참패했다. 튀링겐 주의회 선거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AfD는 득표율 32.8%로 다른 모든 정당들을 크게 앞서며 2013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 과반 의석에는 못 미치지만 히틀러의 나치 이후 처음으로 극우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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