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장기화와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호황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물류 차질과 에너지 불안, 반도체 편중 심화라는 구조적 부담도 함께 드러났다는 평가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한 86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3.2% 늘어난 604억달러, 무역수지는 257억4000만달러 흑자로 월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10개월 연속 해당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