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위기에 몰렸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정부의 중재로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재안을 대구시와 경북도가 수용하면서 통합 논의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14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행정통합에 대한 중재..
2024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지역 간 재정 격차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33개 지자체 가운데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48.6%를 웃도는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대구 중구의 재정자립도는 32.9%로 가장
경북도가 조선왕조 태실을 통해 생명 존중 사상과 저출생 극복의 가치 확산에 도움을 준다. 경북에는 성주·예천·영천 등에 태실이 보관돼 있으며 조선 왕실 가봉 태실은 경북· 경기도·충남·충북 등이 공동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올해 문화재청 ‘세계유산 잠정목록
정부가 댐 주변지역에 지급한 지원금이 부실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댐이 있는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2년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집행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개 지자체는 제천·청주·단양, 경북 안동, 강원 춘천, 전북 진안·임실이다. 조사 결과 환경부가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지난 2년간 7개 지자체에 지급한 지...
구리시는 지난 4일 국가지명위원회가 통보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있는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이 ‘고덕토평대교’로 결정된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지명위원회는 7월 18일 1차 회의에서 지명 결정을 보류하면서 구리대교, 고덕대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정하고 양 지자체의 합의지명 제출을 요청하였으나, 양 지자체는 합의지명을 도출하지 못하고 1차 위원회 시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구리대교와 고덕대교 명칭을 다시 포함하여
3주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송도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요구하고 나섰다.송도국제도시주민협의체와 소비자기후행동오아시스공동체 등 5개 단체는 “송도 주민들은 송도갯벌을 포함한 인천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데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인천갯벌은 다양한 수산물이 나오는 자원의 보고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중 송도갯벌은 인천시가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협약에 의한 람사르습지로 이미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라고 했다.이어 ”지자체는 혹시 모를 주민 반대를 이유로 세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3일 표선생활체육관에서 귀농귀촌인,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강연호.양홍식.현기종 도의원, 고지영 귀농귀촌인 중앙회장, 김칠호 자매도시 경북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김민수.박경순 회원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백기훈.김병진 회원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희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 다른 지자체는 인구소멸 위기 탈출방안으로
울릉군과 안동시의 금고 이자율이 0.1%도 안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 108조5887만원 대비 이자 수입은 2조5207만원으로 평균 이자율은 2.32%이다. 전국에서 이자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울릉군과 안동시로 각각 0.03%와 0.09%에 불과했으며 이자 수익은 5907만원과 6억7925만 원에 그쳤다.
5시간전
수도권 지자체의 생활폐기물이 타 지역 민간 소각장에서 처리되고 있으나, 반입 받는 지자체와 주민들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환경노동위 이용우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지자체가 민간위탁한 생활폐기물은 2020년 18만 9,904톤에서 2023년 25만 4,026톤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위탁 경로를 보면 서울에서 경기도·인천·충남으로 이동하고, 경기는 강원·충북·충남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경기도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의 하천이다.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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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1993년의 한을 풀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은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8회초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기아타이거즈의 파트너가 됐다.삼성과 기아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당시 기아타이거즈의 전신 해태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1무1패로 우위를 점했음에도 내리 3연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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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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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사자군단의 방망이가 홈에서 깨어났다.한국시리즈 2연패 늪에 빠지며 시리즈 열세에 몰렸던 삼성라이온즈가 홈런 4방과 데니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4홈런을 몰아친 타선과 7이닝 7K 쾌조의 호투를 보여준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4대2로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팀 홈런 1위의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그동안 침체됐던 타선이 완벽하게 부활하며 승리를 가져왔다.삼성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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