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를 지키는 수문장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교대의식을 펼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31일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전국의 수문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제주목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 영월 장릉 등 8곳의 수문장들이 참여한다.제주에서는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공연을 맡고 있는 제주전통무예예술단이 참여해 무대에 오른다.전국에서 재현되고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의 수문